​23년도에 다른 업체에서 산후도우미님을 모셨었는데 일은 잘 하셨지만 퇴근시간이 좀 빠른 점이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는 새로운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역방에 종종 산후도우미님 추천글이 보이곤 했는데 그중 위드맘케어가 눈에 띄었고 추천글을 읽어보니 산후도우미님이 아기를 진심으로 대한다, 초기 상담시에 체계적인 인상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어 이곳으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약할 때 상담해주시는 분이 간명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고 제가 중시하는 부분을 말씀드리니 그 부분에 부합하는 분으로 배정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리원 퇴소 후 다음 날부터 4주간 위드맘케어의 유영수 관리사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오늘이 마지막 주에요)

출근 전날 저녁에 먼저 연락이 오셔서 간단히 소개와 인사를 해 주셨고, 출근 첫날도 9시 전에 일찍 오셔서 환복하고 앞치마 마스크 양말도 새로 착용하신 후에 업무를 시작하셨어요. 첫날이라서 업무 범위 산모의 취향이나 수유 방향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셨습니다 (이래서인지 첫날부터 믿음이 갔어요!)

제가 관리사님과 함께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1. 신생아 케어 : 아기를 정말 정말 예뻐하시고 끊임없이 반응하고 말을 걸어주세요. 저는 밤샘 수유로 말할 힘도 없는데, 관리사님이 제몫까지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2. 산모와 원활한 소통 : 음식 취향(싱겁게 먹는지 등등)을 비롯해서 소소한 것들도 의견을 많이 물어봐 주셨어요. 그리고 거의다 반영해서 해주고 계셔요. 물론 아기 케어 등 제가 잘 몰라서 헤매는 경우에는 반대로 저에게도 많이 알려주십니다~ 

3. 위생관리 : 출근 후 항상 새옷으로 갈아입고 마스크 양말 앞치마를 하시며 답답하실 텐데도 음식 섭취할때 빼고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철저하게 위생에 신경을 써주셨어요. 덕분에 항상 맘 편하게 아기를 맡기고 낮잠을 자거나 쉴수 있었답니다.

4. 시간관리 : 항상 9시 전에 오셨고, 칼같이 퇴근하시기 보다는 산모와 아기 상황에 맞춰서 조금이라도 더 케어해 주려고 하셨어요. 이 부분은 저희 남편도 매우 감사해 하고 있답니다.

5. 절약(?) : 저희 집 물건임에도 다 아껴서 쓰려 하시고 이것저것 구비해달라는 요구가 전혀 없으셨어요. 있는 물건과 식재료로 최대한 활용해서 해주셔서 이 부분도 정말 감사했답니다.

중간에 아기에게 옷과 양말도 선물해 주셨는데, 그 색이 아기에게 넘 잘 어울려서 향후 비슷한 색 옷을 많이 사게 될 것 같아요.

위드맘케어 유영수 관리사님 덕분에 조리원 퇴소 후 4주차까지 마음 편안하게 산후조리&육아를 하고 있어요, 위드맘케어와 유영수 관리사님을 적극 추천합니다!!

(김유리 산모, 유영수 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