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서 저는 처음부터 3주를 신청했어요

어떤분이 올지 몰랐지만 어쨌든 저보다는 많이 아실거라 생각하고 넉넉하게 신청했는데

길게 신청하기를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더 연장할수 있다면 연장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처음에는 조리원에서 갓 퇴소한지라 어떻게 아이를 케어할지도 모르고 몸도 여기저기 아픈 상태라 

도저히 아이를 케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눈물바람이었는데

관리사님이 하자는대로 열심히 따라하니 어느새 아이가 건강하게 한달을 넘기게 되었네요

관리사님이 반이상은 키우셨다 봐야죠 ㅎㅎ

어떤 분이 오실까 걱정반 두려움반 이었는데 저희 아이를 너무나도 사랑으로 케어해주셔서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리는 마음뿐이에요

참고로 저는 너무나 믿음이 가는 분이셔서 아이 놓고 운동도 가고 동네 마트도 가고

강아지 산책도 가고 .. 하고싶은거 다했네요

조리원에 있는 것 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주말이 오는게 무서울정도로요 ㅎㅎㅎ

조리원에서 나왔을때 아이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었는데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3주간 정말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둘째 낳는다면(?) 낳을지 안낳을지 모르지만요..;; 

둘째도 맡기고 싶을 정도에요

위드맘케어에서 계약하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