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맘 & 육아맘 여러분~

출산하고 벌써 3주째 산후도우미 서비스 받고 있는 초보맘이에요.

출산 전엔 다들 조리원 얘기만 하길래 당연히 조리원 오래 있어야 좋은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진짜 효자는 산후도우미더라고요.

정말이지 조리원 오래 안 가고 도우미 길게 쓴 저 자신 칭찬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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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고민 포인트

출산하고 조리원 1주냐, 2주냐 진짜 고민 많았어요.

조리원도 좋긴 한데 비용 부담 크고, 남편 얼굴 못 본 채 격리되다시피 있는 것도 조금은 외롭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조리원은 1주만!

대신 산후도우미 4주 계약했어요.

결과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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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우리 집에서 쉬니까 더 편해요

조리원은 아무래도 병원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하지만 이모님 오시니까 집이 곧 조리원이더라고요

내 침대, 내 공간에서 쉬니까 확실히 몸도 마음도 편해졌어요.

남편이랑 아기랑 같이 있고, 이모님이 살림까지 도와주시니 진짜 여왕님 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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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전 육아, 바로바로 배울 수 있어서 자신감 생김

조리원에선 신생아 보기도 힘들고, 간호사님?들께 뭘 계속 물어보기도 애매하잖아요

근데 이모님은 매일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시니까 실전 육아 바로 익힐 수 있었어요

목욕시키는 법, 수유 자세, 트림 시키는 요령까지. .. 덕분에 저 진짜 아기 케어 자신감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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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살림, 반찬, 청소까지 완벽하게 도와주세요

제일 감동한 건 이 부분!

정말 집안일 하나도 손 안 대고,

아침마다 맛있는 미역국에 반찬까지... 진짜 감동이었어요

게다가 저와 아기 빨래, 집 청소, 쓰레기 버리기까지 다 해주시니까 남편도 "이모님 수호천사 아니냐"며 감탄했답니다

아, 쓰레기 버리는건 이모님이 서비스로 해주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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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엇보다 '혼자 아님'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산후우울증 올까 봐 걱정했는데, 이모님 덕분에 그런 기분 전혀 없었어요

항상 따뜻하게 말 걸어주시고, 제가 힘들까봐 아기도 봐주시고, 잠도 자게 해주시고,

출산 후에 꼭 필요한 정서적 지지도 돼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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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기간 길게 잡는 거, 적극 추천해요!!

조리원에서 며칠 쉬는 것도 좋지만

정작 몸조리도, 육아도, 멘탈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건 산후도우미였어요.

물론 괜찮은 업체와 좋은 이모님을 만나야겠지만요.

조리원 2~3주 갔다 와서 집에서 멘붕 오는 경우도 많다고들 하고, 이모님과 잘 안맞아서 힘들었다고 하소연하는 언니들도 봤었고, 육아 관련해서 꿀팁을 알려주지도 않구요ㅜㅜ

근데 저는 집에 일찍 와서 좋은 이모님이랑 적응해가니까 아기랑 호흡도 잘 맞고,

오히려 산후회복도 훨씬 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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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조리원 짧게 +산후도우미 길게

이 조합, 진짜 후회 없어요.

이제 막 출산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혹시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