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23일 애기 낳고 본격 육아 자립 시기에 있는 딸맘입니다.

대부분 산모님들처럼 저도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3주 코스로 도움을 받았는데요,

업체 선정부터 3주 완료까지 후기 남깁니다:)

임신했을때부터 육아용품 구매하고 조리원 예약,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하고 등등, 진짜 결혼준비보다 더 고민 많이 했던것 같아요!

다른 정보들도 그렇고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도 맘스홀릭에서 도움 받았는데요, 저는 성남지역 후기 위주로 찾아봤고, 그중에서도 후기 갯수가 많고 평이 좋았던 위드맘케어에 연락해서 계약하였습니다.

- 위드맘케어 본사에서
출산 예정일 40일 정도 앞두고 연락드렸는데 위드맘케어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제가 실수로 예약금만 넣고 신청 서식을 제출을 완료하지 못해서 출산일 3일 앞두고 부랴부랴 확인 연락드렸는데 다행이 홀딩해주셨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원래 저한테 배정해주신 관리사님이 계셨는데, 출근하시기 며칠 전부터 기침을 좀 하신다며, 예방주사는 다 맞으셨지만 신생아를 돌보는 일이니 만큼 하루만 늦게 시작하는게 괜찮으면 정말 좋으신 다른 관리사님 보내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람 일이다보니 당연히 변수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렇게 세심하게 케어해주시는 점이 맘에 쏙 들었습니다.

- 김해숙 관리사님
저는 베스트로 신청을 했구요! 새로 배정되신 김해숙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관리사님이 무엇보다도 저희 딸을 너무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아기를 케어해주시는 방법도, 텐션도 저랑 잘 맞으셔서 3주동안 너무 잘 지냈습니다.

아무리 신생아여도 오래 안고 있으면 힘들죠 ㅠ
그래도 힘든내색 한번 없으시고 항상 웃으면서 트름시켜주시고 놀아주셨구요,

목욕도 능숙하고 섬세하게 시켜주시면서 제가 나중에 혼자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피곤할땐 모유수유 끝나면 바로 들어가서 피로 풀릴때까지 쉬고 나오라며 들여보내 주시고, 제가 컨디션이 좋을때면 이런저런 수다도 같이 떨어주시며 그동안 봐오셨던 애기들 얘기도 해주셨어요.
저희 아기 관련해서 좀 더 신경써야할 부분도 말씀해주시고 제가 과하게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또 걱정할 부분 아니라며 안심시켜주시기도 하셨구요!

저는 살림보다는 애기케어 위주로 요청드렸기 때문에 보통은 점심- 설거지 위주로 해주셨지만, 집안이 좀 더럽거나 할때는 애기 있는공간 청소기도 밀어주시고, 애기 빨래 개는것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식사는 저희 애기가 소리에 엄청 민감해서
식사준비는 되도록 간단하게 부탁드렸고,
제가 요청드린 메인반찬과 국 위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제가 약간 시골밥상 좋아해서 건강식 위주로 요청드렸어요 ㅎㅎ)

이상으로 위드맘케어 후기 마칩니다~!
성남거주하시는 출산 예정이신 분들 계시다면 위드맘케어와 김해숙 관리사님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