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산후도우미 이용을 망설이다가 친구들이 산후 도우미는 꼭 이용해야 한다고 해서 인터넷 검색하여 화성지사 위드*케어에서 신청했어요.

화성시는 1년 거주 시 정부 지원금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어서 정부 지원(바우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요구 사항을 남겼고, 위드*케어 담당자가 연락을 주셔서 어떤 서비스를 받고 싶은지 물어보셨어요. 이때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 잘 전달하셔서 적합한 관리사님 배정받으세요!!

그래서 저는 아기 케어 잘해주시고 코로나 때문에 종교활동 자제해 주실 분을 요청드렸습니다.

참고로 프리미엄 서비스 신청하려고 했는데 화성지사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없다고 하네요.

베이직 서비스를 신청해도 경력 있으신 분들을 배치해 준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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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원관리사님 출근하실 때 자차로 이동하시고, 출근하시면 유니폼 환 보하시고 집에서도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계셔서 마음 한편으로는 불편했지만 코로나 걱정은 없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기 옷, 젖병 삶아주시고 심지어 TV도 안 보셨어요.

조리원 퇴소 후 장을 보지 않아서 냉장고에 음식이 별로 없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수준으로 냉장고 구석구석 찾아서 식사 준비를 해주셨어요. 요리 솜씨도 좋으셨고 음식도 넉넉히 해주셔서 남편도 퇴근 후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 기저귀도 바로바로 갈아주시고 보채면 잘 안아주시고 아기에게 집중해서 케어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예뻐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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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관리사님 하루 일과는 오전에 등센서 아기 케어(저는 풀잠), 오후에 아기케어하시면서 틈틈이 점심/저녁식사 준비, 청소(거실,안방), 아기목욕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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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후도우미 신청할 때는 하루 종일 같이 있는데 불편할까 봐 걱정이 컸는데, 헤어질 때는 고새 정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산후도우미 이용 기간 종료 후 바로 친정으로 달려가 두달 살고 이제 집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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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아기 케어를 해야 한다면 산후도우미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늦은 후기지만 관리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약자 : 김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