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 셋째라 임신기간부터출산까지 
몸과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한달 조리하고나서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둘째때 했던 업체라 관리사님이 좋으셔서 
셋째때도고민없이 계약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정말 마음이 따듯하신분이 
오셔서 한달이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어요
첫날이라 일찍 오셨나보다 했는데 한달 내내
20~30 미리오셔서 준비하시고 첫째둘째 
등원부터 어디하나 흠잡을곳이 없이 잘해주셨어요
직업에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시고 그만큼 전문적인
케어를 해주셔서 보통 산후도우미 이모님이라고 
호칭을 많이 쓰시는데 전 관리사님이라는 호칭을
한달동안 썼어요
청소는 물론이고 음식 정리정돈까지 제가 
부족한부분을 언니같이 알려주셔서 조리하면서도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되었어요
첫째 둘째도 너무 이뻐해주시고 같이 놀아주셔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둘째는 아예 관리사님
따라간다고 할 정도 였어요
종일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다이소에서 파는
수납바구니 필요하다고 하시더니 찾기쉽게
주방 베란다 창고 정리까지 싹 해주시고 
천연조미료도 직접 만드셔서 가지고 다니셔서 
감동받았어요^^
관리사님이 끓여주신 어묵탕 맛을 잊을수가없네요
정부에서 지원이 한달인게 너무 아쉽네요
신랑이 한달 더 연장해서 하라고 했는데 몇일쉬고 바로 일이잡혀있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것말고도 손재주가 너무좋으셔서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선물도 주시고 마지막날에는
감사하다고 후기 꼭 올릴께요 했더니 후기 안써도
되니까 그 시간에 부족한 잠자라고ㅜㅜ
진심으로 제 생각 해주시는거 같아 눈물이 
날뻔한걸 꾹 참았네요
언니가 없는저는 친언니가 있으면 저럴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게 만들어주신 분이셨어요
오늘도 잘 지내고 애기 잘 크고있나고 연락주셨는데 관리사님 보고싶더라구요
한달동만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