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갑자기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서 혼자 육아를 하다가 힘들어 산후도우미를 알아봤어요.

인터넷 후기를 보며 알아보던 중 지인 추천으로 위드맘 업체의 김경숙 산후 도우미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모르는 사람에게 아기를 맡긴다는 것이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첫날 같이 지내다보니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어요. 육아를 하며 힘든 마음을 잘 알아봐주시고 청소도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특히 새벽에 잠을 못자 많이 피곤했었는데 낮에 아기 봐주시는 동안 방에서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날 사둔 재료로 그 날 그 날 새로운 음식도 해주시고 내놓은 빨래도 알아서 돌려 주셨어요.

저는 아기 목욕 시키는 게 어려워 항상 남편과 함께 했었는데 순서를 들으며 이모님 하시는 걸 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또한 수유할 때 저희 아기는 5분 정도 먹다가 힘을 주며 힘들어 했었는데 이모님이 보시더니 모유양이 적은 것 같다며 분유 혼합 방법을 말씀해 주시며 함께 있는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통해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친정 엄마가 다시 올라오셔서 이모님과 긴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산후 도우미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