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사 | 내가 만났던 최고의 산후관리사 (장순애 관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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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덩맘 작성일24-06-29 19:20 조회367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용인 수지에서 산후관리 서비스를 받았던 산모 입니다.
제가 원래 귀찮음이 많은 성격으로 웬만해선 후기를 남기지 않습니다만,
제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함을 꼭 표현하고 싶어 회원가입까지 하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원래 3주간 산후관리서비스를 신청했지만, 관리사님의 발목부상으로 2주밖에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잘해주셨던 분이라 헤어질 때 아쉬움이 컸습니다만, 업체의 발빠른 대처로 타 업체로 연계되었고, 타 업체의 산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를 받아보니...
장순애 관리사님이 정말 베테랑이고 베스트였다는 게 극명하게 드러나게 되더라고요.
(*** 제가 받았던 서비스를 있는 그대로 적겠습니다. ***)
바뀐 업체 분은 오시자마자 커피 한잔부터 드시고 여유 있게 움직이신 반면,
장순애 관리사님께서는 칼같이 일찍 집에 도착하시고, 오시자마자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작업복(+앞치마)을 갈아입으셨습니다. 집에 오셔서 할 일부터 부지런하게 하셨어요. 아기 빨래와 젖병소독, 산모 식사 등...
뉴스에서 비쳐지는 산후관리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CCTV를 설치했었는데, 남편과 함께 틈틈이 들여다보면, 쉬시는 시간이 있을 정도인지 궁금할 정도로 계속해서 분주하게 움직이셨습니다. 할일이 없는지 계속해서 찾으시고 일하시는 것 같았어요.
아기 빨래 같은 경우도,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까지 부지런하게 해주셨습니다. 바뀐 업체 분은 아기빨래는 이틀에 한번 꼴로, 개인 빨래는 전혀 안 해주신 반면, 장순애 관리사님은 매일매일 아기 빨래는 물론이고, 아기 침대 가드, 아기 베개 커버 등등 '설마 이것까지?' 생각이 드는 것들도 챙기며 해주셨어요. 아기 용품 세척도 정말 매일같이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개인 빨래는 물론이구요.
식사의 경우, 친정 어머니께서 반찬을 만들어주셨는데, 냉장고에 어떤 반찬이 있는지 파악하시고 그때그때마다 골고루 차려서 주셨고, 매일 반찬 1가지 이상을 꼭 만들어주셨습니다. 음식 맛도 너무나 맛있었어요!
아기 케어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옷 입히는 것, 트림 시키는 것, 안는 것, 먹이는 것, 직수 방법 등 옆에서 많은 걸 배웠고, 궁금한 게 생겨 여쭤볼 때마다 안 좋은 기색 하나없이 정말 잘 알려주셨어요. 초산모라 아기 코딱지를 빼는 것도 몰랐는데 빼주셨고, 목욕도 꼼꼼하게 시켜주셨습니다. 목욕하는 것이나 로션 꼼꼼하게 발라주는 측면에서도 바뀐 업체분과 너무나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심한 케어에 큰 감동을 느꼈던 적은 예방접종을 앞두고 미리 용품을 챙겨두시고 퇴근하신 때였습니다. 첫 병원 방문을 앞두고 걱정도 많고 뭘 챙겨야할지 멘붕이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근처 소아과도 꿰뚫고 계셔서, 병원마다 다르기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는 것도 관리사님 통해 알 수 있었고, 무사히 진료를 잘 받고 올 수 있었습니다.
퇴근하시는 때에도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까지 버려주시고, 남편이 일찍 퇴근하는 때에도 끝까지 마치는 시간까지 계셔주셨고요. 정말 퇴근 직전까지, 산모가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일해주셨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셨어요. 아기 주방 용품(브레짜, 포트, 소독기 등) 위치도 저의 동선을 고려해 코칭도 해주셨고, 아기용품이 필요해 당근을 알아볼 때에도 같이 알아봐주시며 물품의 장단점도 잘 알려주셨어요.
처음엔 모든 산후관리사분들이 장순애 관리사님처럼 다들 잘하시는 분들인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정상 어쩔 수 없이 타 업체분의 서비스를 받아보니... 장순애 관리사님이 베스트였다는 걸 통감하게 되었어요. 잠시나마 장순애관리사님의 서비스를 받은 제가 정말 운이 좋았고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관리사님이 너무 그리워서 개인적으로도 연락드렸지만, 혹시 이 글을 보는 다른 산모님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장순애 관리사님의 서비스를 받아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산모케어, 아기케어, 집안 케어에 정말 최고로 애써주시는 분입니다. 장순애관리사님을 연계시켜주신 위드맘 업체관계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장순애 관리사님의 많은 점들이 감사했지만, 정말 최고이다 싶었던 것은 강요하지 않고 조용조용히 산모 위주로 맞춰주셨던 점이었습니다. 수유텀과 수유량도 저희 부부에 맞게 해주셨고, 그리고 사생활같은 것도 안 여쭤봐주셨습니다. (서로 안 물어봤다는^^; 그래서 알고 있는 개인적인 정보가 많지 않다는 건 인간적으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ㅎㅎ) 말씀이 많지 않으신 타입이라 정말 조용히 잘 쉴 수 있었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어요. 정 반대인 분을 겪어보니...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게 되었네요.
장순애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오래 해주셔서 많은 산모와 아가들을 구해주세요 :)
정말 최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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