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에 정착한지 얼마 안 된 초산맘입니다. 남편 출산휴가 스케쥴이 꼬여서 출산 일주일 전에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검색해서 나온 업체중에 위드맘케어가 첫번째였는데, 전화해보니까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스케쥴도 적극적으로 맞춰주셔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결정한거라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시간낭비 안하고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처음 관리사님의 인상적인 부분은 절대 마스크를 벗지 않으시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신거였습니다. 편하게 마스크 벗고 일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원칙을 잘 지켜주시고 주방과 거실 생활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셨습니다.

 저희 집에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데 낮선사람한테 엄청 짖어서 관리사님이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으시고 강아지까지

잘 케어해주셨습니다! :)

 음식솜씨도 정말 좋으셔서 제가 재료를 잘 준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있는걸로 정말 맛있고 정갈하게 차려 주셨습니다. 매끼마다 대접받고 케어받는 느낌이 들어서 속으로 울컥했습니다..! 

 저는 관리사님이 오신 첫날부터 낮잠도 편하게 자고 마음 푹 놓고 외출도 자주 할 수 있었어요. 이유는 관리사님이 아기를 정말 진심으로 예뻐해주시고 잘 돌봐주셨거든요. 터미타임, 마사지, 놀아주기 등등 하루도 빠짐없이 잘 해주셔서 아기도 저보다 관리사님이랑 있는게 더 편해보였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맘이라 틈틈이 좋은 조언, 꿀팁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말씀이 많으시거나 훈수두시고 그런 스타일이 전혀 아니셔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정말로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3주로 예약 안할걸 가장 후회하고 있습니다

둘째를 낳게 되면 꼭 또 모시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