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년생 둘째맘으로 벌써 아가가 백일이 갓 지났네요. 

연년생으로 출산했기에 산후도우미가 절실했어요. 첫째와 달리 업체도 깐깐하게 비교한 끝에 위드맘케어를 예약했고, 아가가 둘이기에 경험이 좀 더 있는 베스트 관리사님으로 연결 부탁했어요. 

3주를 할까 4주를 할까 고민했는데 4주하기를 너무 잘 한 것 같아요.

연년생 출산이라고 산후도우미 관리사분께서 몸관리 잘해야한다며 식사에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아침 잘 못챙겨먹는다며 출근길에도 이따금씩 간단한 주전부리도 챙겨주셨어요.

아기가 있는 집은 쾌적해야 한다며 오시면 매번 환기까지 하셔서 청소해주시고, 마스크도 실외용은 벗고 실내용 새걸로 교체하시면서 청결에 신경써주셨어요.

식사도 제 입맛에 잘 맞춰주시고 출산 전 냉털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걸 들으시고 냉장공에 있는 재료들로 활용해서 요리도 척척 손빠르게 해주셨어요.

아기도 직업이 아닌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매일 이름 불러주시며 예쁘다 예쁘다 하시고, 아기의 몸 상태도 목욕할때마다 꼼꼼히 체크해주셨어요. 아가가 배가 불편하거나 응가를 못하는 날에는 배마사지도 해주셨고요.

저는 첫째가 있어 하원후에는 일부 케어해주셨는데 첫째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제가 손이 부족함을 알고 일부 많이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첫째때는 타 업체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업체와 산후도우미 관리사분께는 만족 그 이상이었어요. 

4주가 길 것만 같았는데 후다닥 지나갔네요. 이번 산후도우미 관리사 분은 정말이지 잊지 못 할 것 같아요. 

4주동안 진심으로 우리 아기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