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후도우미 안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처음 신청할 때부터 걱정 고민이 많았어요....

초산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고 친정 엄마도 도와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후기 같은 거 정말 꼼꼼히 찾아보고 선택했구요!!

산후도우미 신청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불만족했다는 분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 터라 소심한 저는 더 더 걱정....

다행히 성격도 꼼꼼하시고 좋은 분이 오셔서 계시는 동안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었어요 :)

아이 태열이 올라와서 걱정이었는데 이모님이 조언해주신 로션으로 바꾸고 점점 좋아지기도 하고

아이가 자주 게워내고 변을 잘 못보니까 유산균, 분유, 젖병도 종류별로 추천해주셨어요.

음식은 마트에서 배달시켜 재료 사놓으면 그때그때 신선하고 맛나게 해주셨는데 기본적으로 손맛이 좋으셔서 반찬, 국 다 맛있게 먹었네요 :)

주관적인 후기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성향이 차분하시고 조용하시면서 일을 찾아서 하시는 스타일? 엄청 꼼꼼하셔서 불호는 없을 것 같은 스타일이시긴 했어요.

그리고 자차로 출퇴근하시고 업체에서 주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도 한다고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더라구요.

산후 몸도 마음도 지친 시기에 좋은 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아직도 남편이랑 매일 이야기 해요.

계시는 동안 배운 육아 팁이나 조언들 다시 새기면서 으쌰으쌰 하고 있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