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위드맘케어 산후도우미 김순애 관리사님 추천드립니다 =b (예약자 박효진)

조리원 퇴소 후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을 만나게 됐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분 안 만났으면 산후가 훨씬 힘들었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사진은 매일 정성껏 준비해주신 식사 중 일부랑 아기빨래 사진이에요. 볼 때마다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후기 남겨요.

우선 음식이 정말 최고였어요.

제가 미리 장을 봐두면 있는 재료만으로도 매번 다른 메뉴를 뚝딱 만들어주셨고, 산모에게 좋은 음식 위주로 신경 써주셨어요.

“이건 지금 먹으면 좋아요”, “이건 아직은 피하는 게 좋아요” 하면서 이유까지 설명해주셔서 그냥 밥을 먹는 게 아니라 관리받는 느낌이었어요.

출근 시간에 맞춘 아침, 점심 식사뿐 아니라

저녁에 남편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반찬을 넉넉하게 준비해주신 것도 정말 감동이었어요.

퇴근 후에 대충 시켜 먹지 않아도 되니까 몸 회복에도 훨씬 도움이 됐고, 남편도 매일 “오늘 반찬 뭐야?” 하면서 기대하더라고요.

수유 부분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편평유두라서 직수가 너무 어렵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관리사님이 아기 물리는 자세부터 차근차근 잡아주시고, 직접 손으로 도와주시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고 계속 말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혼자였으면 아마 바로 포기했을 것 같아요.

신생아 육아 꿀팁도 정말 아낌없이 알려주셨어요.

목욕시키는 법, 트름 더 잘 시키는 방법, 열이 오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장 마사지 방법, 아기랑 놀아주는 방법까지…

책이나 유튜브로 보는 것보다 직접 옆에서 보고 따라 할 수 있어서 훨씬 이해가 잘 됐어요.

특히 아기가 변비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냥 “원래 그래요” 하고 넘기지 않으시고

장 마사지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분유·수유·생활패턴까지 같이 점검하면서 해결 방법을 계속 찾아주셨어요.

혼자였으면 마음이 너무 조급했을 텐데, 옆에서 같이 고민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큰 힘이었어요.

곧 50일 사진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틈틈이 터미타임 연습도 시켜주시고, 아기 자세도 예쁘게 잡아주셔서

지금은 엎드리는 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산후도우미는 사실 운이 정말 중요하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정말 좋은 분을 만나서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일을 해주시는 분’이 아니라,

같이 고민해주고, 응원해주고,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주는 어른 한 분이 생긴 느낌이었어요.

산후도우미 고민 중이신 분들께

이런 분이라면 정말 후회 없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초보 엄마라 매일이 걱정인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