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날 잘 보내셨나요??

후기를 설 보내고 쓰려고 이번에 컴퓨터를 켰어요.

2주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낮에 혼자 아기를 돌볼 생각을 하였어요. 게다가 육아를 주위에 알려주시는 분들이 없어 너무 막막 했어요 ㅠㅠㅠㅠ

인터넷 후기도 알아보고 상담해 보았는데 위드맘케어 전화를 하는데 딱! 이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과 8시간 내내 계속 같이 있으려니 심리적으로 불안감도 조금 들었어요.

게다가 저희집은 강아지도 키워서 예민한 이모님 오실까봐 살짝 걱정도 됬어요 ㅎㅎ

이모님 오시는 첫날에 걱정반 설렘반으로 맞이했는데 저희 아가들을 너무 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님 같이 식사는 잘하고 있는지 아기는 몇시간마다 분유가 어떤지 상세히 물어봐 주셨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해주셨는데 몸에 부담감이 없는 식사를 금방 만들어주시더라구요. 

너무 따뜻한 첫끼를 먹었어요 ^^. 이모님이 계시는 내내 잠을 푹 자고 일어난거 같아요. 덕분에 기운이 나고 긍정적인 마음이 들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제가 방에서 자고 일어나거나 근처 기분전환하러 바람쐬러 나갔다도 와보고 2주 내내 감사한 마음과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아기를 이모님한테 맡길때는 진짜 너무 불안한 마음이 크게 들었는데 ㅠㅠ 그것도 잠시 뿐이였어요. 

제 스스로가 편한 마음을 못가지고 불안해 하는걸 아시는 이모님이 제 마음을 참 편하게 해주셨어요.  

2주 동안 이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고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정말 친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지내왔네요.

마지막 가시는 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조그마한 선물을 드렸어요. 게다가 너무 아쉬운 마음도 들어 눈물이 살짝 났네요 ㅠㅠ 

위드맘케어 너무나 감사드려요^^**

너무 두서없이 작성했는데 감사한 마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