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사 | 광주지사 정미옥 관리사님 너무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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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민 작성일21-08-21 11:34 조회1,657회 댓글0건본문
저는 광주에서 이용했고 3주 서비스 신청했습니다.
저는 코로나 덕분에(?) 신청할 수 있던 케이스였어요남편이 첫애 육아휴직으로 인해 둘째 2달될때쯤까지 같이 있을 수 있어서 60일 다되었을 쯤부터 신청했거든요
코로나로 60일에서 90일의 산모까지 넓혀주니 이용할 수 있었지만 모두 이용할 수 있던건 아니더라구요
처음에 전화드린 업체는 죄송하지만 나라에서 그렇게 하라고하나 60일이 지난 아이는 이미 패턴도 정해지고 컷기때문에 힘들다며 거절을 하셨기때문에 아 이러다 서비스 이용 못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행히 두번째로 전화드린 위드맘케어에서 실장님은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저를 받아주셨습니다 ㅜㅜㅎㅎ
집에 모르는사람이 함께한다는게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그럴바엔 혼자보는게 나을거란 생각에 첫째는 이용하지 않았으나 둘째는 혼자 볼 용기가 없어서 신청하게 되었고 실장님이 이것저것 여쭤보실때 저는 딱하나 자기주장강하지 않은 분으로 부탁드린다고했는데 저도 첫째를 키웠던 방식이 있는데 계속 같이 붙어서 제 아이를 케어해주실 분이 저랑 맞지 않을까봐 그렇게 부탁해놓고 기간이 다가오니 아..요리도 잘하시고 청소도 잘하시고 이것저것 더 말할껄 그랬나? 싶었고 찾아보니 지정을 자주 받으시는 관리사님들도 계시는데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신청했나 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렇지만 관리사님이 오시고 정말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었습니다.
매일 똥강아지 똥강아지 하시며 애정어린 눈으로 어젯밤은 잘 지냈니~ 말걸어주시고 아이 케어하면서 청소,빨래,설겆이,음식까지 해주시는데 이게 전문가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못해요.앞으로도 다 못할것같아요 ㅎㅎ
코로나때문에 마스크쓰는게 불편하실텐데 마스크도 쓰고 생활하시고 제가 벗으라벗으라 해서 벗고 아이봐주실때도 있었어요.아이가 자길 사랑해주는 사람의 표정을 보는게 더 좋을것같고 관리사님을 믿엇어요! 오자마자 손소독하시고 칙칙뿌리는 소독제도 챙겨다니시며 현관문에도 뿌리시는 모습에 균이 들어올래야 들어올수가없겠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음식이 입맛에 너무 잘맞아서 맨날 레시피를 물어보다가 결국 마지막날에는 수첩 펴서 하나하나 적었습니다 ㅎㅎ 모두 기억할 자신이 없기에..
첫째도 입맛에 맞았는지 밥을 잘먹고 심한날에는 네그릇을먹었어요...ㄷㄷ.....엄마가 해준건 그렇게 안먹더니..ㅎㅎ
정말,,몇주 사이에 정이 많이 들었고 많이 의지했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ㅜㅜ
친정엄마같이 이런저런 말동무도 해주시고 아이도 잘 돌봐주셔서 덕분에 제가 거의 매일같이 나가서 놀다가 들어왔습니다..^^
뭐 이런산모가 다있나 싶으셨을수도 있어용 ㅎㅎㅎ
오늘이 관리사님 없이 남편과 같이보내는 첫날인데 첫날오전부터 관리사님 왜 안오시나...싶고 ㅜㅜ 관리사님 생각이 간절했네요 ㅎㅎ
하지만 저만 누릴순없겠죠 ㅎㅎ
정말 저희 아이를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집안일도 척척 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인연이 닿아 또 뵐 수 있길 바래요^^
정미옥 관리사님을 저희가족에게 보내주신 광주위드맘케어 실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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