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두딸맘입니다~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약간 폐쇄적이라서 개인 SNS도 안하는데 이런데

글을 쓸줄이야~ 쓰면서도 어색하기도 하고 그런데 대놓고 고맙다라는 인사도 스스로 간지러워서

여기다 글을 남겨요~ 우선 4주간의 저희 둘째 딸과의 동행을 정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웃으시면서 하나하나 다 맞쳐주시고...

지금 생각해보면 죄송스러운점도 많네요.

그래도 끝까지 우리 딸 이쁘고 건강하게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첫째때는 산모도우미 서비스 이용을 않고 인터넷과 주변 친구들에게 들은 지식으로 케어를 했는데

잘못알고 있었던점이 많아서 첫째한테 괜히 미안해 지더라구요~ 왜 전문가의 손길에 맡겨야하는지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도 절실히 느꼈답니다. 

저의 잘못된점을 지적은 커녕 오히려 위로해주시던 따뜻한 마음씨에도 여러번 감동을 받았는데

서비스 마지막날까지 앞으로 둘째 케어하는데 필요한 부분 목욕방법 분유타는 방법 하나하나

자세히 적어주시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관리사님 업무가 아니라고 실장님께 안내를 받았는데

매일같이 여름이라 집에 음식물 있으면 냄새난다고 퇴근하실때 챙겨가시는 모습에

단순 직업이 아닌 사명감을 갖고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관리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로서 두아이들한테 더 사랑을 주고 잘해야겠다라는 생각과 반성도 하였습니다.

안은식 관리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이 일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만 출산후 이런 호사를 누리기엔 아까워서 제가 관리사님 소문 주변에 많이 많이 내어드릴게요~

그리고 이런 좋은 관리사님 매칭해주시면 위드맘케어에도 감사드리며

무더위 건강관리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