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노원 | 노원 위드맘케어 산후관리사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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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닥 작성일23-05-19 15:22 조회2,3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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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예정보다 일찍 양수가 34주에 출산하는 바람에 출산준비를 많이 못 한 상태로 아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산후관리사님 신청도 조리원에서 급하게 하게되었습니다
급하게 연락 드렸지만 날짜를 잘 맞춰 주셨어요
처음에 전화로 연락드렸는데, 상담 친절하게 해주시고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점 있는지도 꼼꼼히 물어봐 주셨어요
저희 아이가 조산아다 보니 무엇보다 아이 잘 케어해주실 수 있는 분으로 부탁드렸습니다.
관리사님은 항상 9시 출근시간 보다 15분 정도 일찍 오셔서 옷 갈아입으시고 손 깨끗하게 씻고 일 하셨고
아이를 아주 예뻐해 주시고 잘 봐주셨습니다.
제가 집에서 워낙 요리를 안 하는 편이라 있는 식재료나 요리할 재료가 별로 없었는데 두부, 애호박, 시금치 등등 재료 조금만 준비해 줘도 정성스럽게 반찬 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집 냉동실에 있는 생선을 이번 기회에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 선물 받았는데 구울 엄두가 나서 계속 겨울잠 중이던 조기와 갈치가 잔뜩 있었거든요 :) 요리하실 때 항상 공기청정기 트시고,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셨어요. 제가 주스 갈아먹으려고 과일이나 케일 사두면, 주스도 갈아주셨는데 저보다 더 맛있게 해주시더라구요! 역시 살림도 센스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아이 수유량, 수유텀, 보채는 상황 등등 아이에 대해서 저랑 공유 많이 해 주셨고, 지난 밤에 잘 잤는지 얼마나 먹었는지도 항상 체크해서 낮에 아이 볼 때 반영해 주셨습니다. 목욕도 신경써서 해주시고, 아이를 정말 귀여워 해주시고, 덕분에 안심하고 잠깐씩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볼일도 처리했습니다.
아침에 오시면 항상 젖병 세척하고 열탕 소독해서, 젖병소독기에 정리해 주십니다. 중간중간 베이베브레짜나 새로운 유아용품들을 계속 구입하고 설치했는데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저보다 사용법이나 팁을 더 잘 아시더라구요. 집안에 전자제품 (세탁기/건조기/로봇청소기/에어컨/분유제조기) 등등 요즘은 집집마다 가전제품도 설정이 다 다르고 선호하는 사용법이 있어서 적응하기 힘드실 수도 있는데,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한번만 말씀 드리면 센스있게 잘 캐치하셔서 해주셨습니다. 제가 집안 살림은 정말 안 했던 스타일 인데, 주방이 제가 안 쓸 때 보다 더 깨끗해 졌습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말이 길어진 것 같아요. 막상 글을 쓰다보니 지난 2주 동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덕분에 낮에 낮잠도 푹 자고, 밤에 힘들 때 9시만 기다리면서 버텼었는데... 다음주 부터 안 오신다니 현타가 오네요..
여튼 노원 위드맘케어 추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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