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글을 보면 오시는 산후도무이분들이 복불복으로 좋다는 글도 있고 별로라는 글도 있어서 산후도우미를 신청할지 말지를 고민 많이 했어요. 저는 친정이나 시댁에서 조리해줄 사람도 없고 나이들어 출산하는 상황이라 산후조리를 잘 해야 하는데 너무 고민이 되더라구요.

일단 보건소에 가서 산후도우미 신청에 관련해서 안내를 받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위드맘케어 후기가 좋은 것 같아 선택했어요.

산후도우미를 신청하고 나서도 제발 괜찮으신 분이 오기를 마음속으로 너무너무 바랬어요. 중간에 다른 분으로 교체하는 것도 번거롭기도 하고 그러면서 마음쓰고 신경쓸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살짝 되더라구요.

그런데 다행이도 좋은 산후관리사님이 오셔서 걱정없이 3주간 케어를 잘 받았어요.

늘 10분 일찍 오셔서 손부터 씻으시고 고기를 싫어하고 야채를 좋아하는 제 취향에 맞게 음식도 맛나게 잘 해서 밥도 3끼 잘 챙겨 주시고 무엇보다도 아이케어를 잘 해주셨어요.

젖병도 그때그때 소독하시고 기저귀도 자주체크하여 갈아주시고 샤워도 잘 시켜주셨어요. 제가 샤워시킬때는 우는데 관리사님이 샤워를 시키면 울지 않더라구요 ~~ 첨에는 울어서 살짝 당황했어요. 경산모이지만 터울이 심해서 하나도 기억나는게 없어서 관리사님이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주셨어요.



첫째를 완모하여 둘째도 완모하려고 했는데 젖몸살에 유선염이 오고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단유를 하게 되면서 아이에게 맞는 분유를 찾지 못해 속상해하고 있을 때도 같이 일하시는 관리사님들에게 알아보고 좋다고 하는 분유도 추천해주셔서 그 분유로 안착하여 분유유목민생활을 면했네요.

둘째 완모하려고 수유자세잡으로 갈때도 같이 동행해주시고 관리사님이 있을때 못잤던 마음놓고 잘수 있게 아이케어도 잘 해주셨어요.

정말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산후관리 잘 받아서 헤어질때는 너무 아쉬웠어요.

좋으신 산후관리사님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산모님들께 위드맘케어 이*정산후관리사님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