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후기 잘 안 쓰는데 정말 후기 남기고 싶은 산후도우미 이모님이여서 글 남깁니다.

15일간 정부지원받아 이용하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남이 집에 온다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초산에 둥이들이고

시댁이나 친정에 도움받기 힘들어 제왕절개 수술 날짜를 잡고 출산일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많이 언급된 업체 두군데 연락해 보고 위드맘케어에서 자세히 상담을 자세히 잘 해주셔서 신뢰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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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이모님께서 산후조리원에서 막 퇴소하고 집에 온 상황을 배려해주셔서 반찬을 미리 집에서 만들어 가져오셨고

둥이 육아에 지쳐 미리 반찬 만들 재료를 구입해 놓지 못했지만 준비해주신 반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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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나서 몸도 너무 무겁고 특히 임신 후기부터는 집안일을 남편에게 모두 맡겨 집 상태가 많이 어지러져 있었는데

도우미 이모님이 엄청 깔끔하시고 꼼꼼하셔서 금새 집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둥이들 먼지 먹을까봐 신경 많이 써서 청소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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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챙겨주시고 나서는 밤수유로 잠이 부족한 저를 푹 쉴 수 있게 필요한 물건이 어딨는지 모르는 경우 아니면 깨우지 않고 이모님 혼자 아이들 케어를 다 해주셨어요. 아이들 케어하면서 반찬에 청소에 빨래에 전부다 하시더라구요. 손이 빠르신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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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사두긴 했는데 정작 어떻게 써야 유용하게 쓰는건지 몰랐는데 이모님께서 하나하나 다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부족한 용품들도 알려주셔서 추가로 구매도 할 수 있었고요. 주말에 남편과 둘이서 육아할 때 평일에 보고 배운대로 아기용품들 사용하고 케어하는 방법도 다시 혼자 해보면서 홀로 육아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쌍둥이 케어를 많이 하셨던 이모님이여서 쌍둥이들의 상태변화나 육아요령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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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아기들을 케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아기들을 사랑하시는 분이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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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려고 했는데 3주동안 정말 만족스러운 케어를 받아서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셋째 계획도 있는데 다음에도 같은 이모님께 케어 받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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