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말도 많고 업체도 많고

출산후 고민끝에 위드맘케어로 선정 했어요

시댁이나 친정 도움을 받을수 없는 상황에서 이모님은 필요하다 생각 했지만 워낙 이슈가 많은 부분이라 신랑이랑 고민끝에 정부지원받아 3주로 선정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흔하지 않게 안좋으신분들을 만났다는 얘기도 종종 들려온 터라 

이모님 오시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업체 선정도 몇군데 전화해서 물어물어 선택을 했고 

이모님도 후기가 좋다는 글을 본후 물어서 최대한 그분으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구요

타이밍이 좋게 이모님 께서 조리원 퇴소후 2일 후에 오실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신랑이랑 저랑 이틀을 아기케오 한 후 이모님이 오셨어요 

오시자마자 위생은 물론이거니와 한번도 마스크를 벗으신적도 없으시고 그 흔한 휴대폰 한번 확인을 안하시더라구요 식사도 저희끼리 하기 뭐해서 같이 하자 말씀드렸으나 코로나때문에 같이 식사 못한다는 방침도 너무 철저하게 지켜주셔서 

죄송한 맘까지 들었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사랑해주시는 모습에 신랑과 데이트 또한 맘놓고 다녀올수도 있었구 살림부분에 제가 많이 부족한데 맛있는 반찬을 매일 만들어주시고 

식사부분까지 완벽 케어! 혹시나 제가 기분 상하실까 항상 조심스럽게 뭐든 저에게 말씀 하시고 확인 받고 해주셨구여! 

진짜 아기를 사랑해주시는거 같아 마지막에 찡한 마음을 뒤로 하고 이모님과 작별인사 했습니다 

이모님도 저도 정이 들어 쉽사리 발걸음을 못떼시더라구요ㅜ.ㅜ 

잠이 부족할텐데 항상 생각해주시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부분도 감동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