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케어를 선택하게된 이유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이용자수도 많고 평점도 좋았고

여러 온라인 후기도 대부분 평가가 좋았기에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만족하고 후회없습니다!

(저는 강남서초지사로 예약을 했어요)

첫날에는 관리사님이 오셔서 담당 업무 범위를 설명해주셨고

저도 각종 육아용품 위치와 가전 사용법 등 설명해드리면서 맞춰가는 시간이었어요.

9시부터 6시까지 계시는동안 아기 관련 모든 케어(분유 수유,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기, 젖병 소독, 목욕, 영양제 먹이기 등)를 전적으로 해주셨어요.

수유나 트림시키는 자세, 목욕하기 등등 서툴렀던 부분을 옆에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네요.

수유량과 시간 기록 외에도 대소변 기록도 따로 부탁드렸더니 꼼꼼하게 해주셨어요ㅎㅎ

그리고 아기를 볼때 항상 웃으면서 대하시고 우리 공주~하면서 예뻐해주셔서 그 부분도 좋았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아기를 맡기고 맘편히 쉬거나 잘수있을까 싶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관리사님 오시기만을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맘편히 낮잠도 자고 침대에 누워서 쉴 시간이 많아서 소중한 시간이었어용..

끝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함과 눈물이ㅠㅠ

그밖에 매일 청소, 빨래도 해주셨어요.

청소기, 걸레질, 빨래 돌리고 개는 것까지 다 해주셨네요.

반찬도 먹고 싶은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재료 준비해놓으면 뚝딱 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미역국, 무나물, 호박무침, 감자조림, 두부조림, 볶음밥 등등 다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감자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부탁드렸고 남편이 레시피 알아놓으라고 할 정도였네요ㅋㅋ

또 남편 외에는 사람을 만날일이 없이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기도 했는데

잠을 자지 않는 시간 동안에 잠깐씩 관리사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했더니 갑갑한 느낌이 덜했습니다ㅎ

육아 관련 책들을 추천해주시기도 했고요~

조리원에서 나오고나서 직접 아이를 돌보는게 막막했는데 관리사님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거예요ㅠ

관리사님과 스타일이 안맞으면 불편할수도 있다는데 저는 그런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