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마포 | 우명숙관리사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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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맘 작성일23-01-11 20:35 조회1,96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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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후 호기롭게 남편과 둘이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산후도우미는 신청하지 않았었어요. 근데 왠걸.. 퇴소 후 바로 멘붕 오고.. 3-4일차 되니까 남편이 안 되겠다고 급한대로 알아보자 하더라구요. 일요일이어서 연락이 될까 하고 급하게 위드맘케어를 알아봤는데 전화 받으시고 너무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천사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월요일부터 바로 관리사님 연결 가능하다 하셨어요.
우*숙 관리사님으로 배정 받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가지고 계신 지식들을 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전날 남편이랑 처음 목욕시키다가 멘붕돼서 중간에 실패했는데 목욕시키시는 거 보고 바로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면서 도움이 되었답니다. 몇 번 보니까 이후에 씻기는게 두렵지 않더라구요. 아기가 어떻게 해야 편안해 하는지 아니까 크게 어렵지 않게 되었어요.
그런데 왠걸.. 다녀가신 첫 날 온 가족이 코로나 자가키트 양성 뜨는 바람에 한주를 남편과 다시 독박을 했어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아직 아기가 다 안 나은 상태라 불편하실까 했는데 아기 걱정된다며 흔쾌히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사이에도 연락 주시면서 상태 확인해주시는 것도 감사했어요.
그리고 아기한테 말을 진짜 많이 걸어주세요. 계속 대화하시면서 아기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일 하시다가도 아기 울면 멈추고 달려오셔서 뭐가 불편한지 살펴 보시고 다독이시는 부분이 좋았어요. 저는 청소나 빨래 이런 것보다도 아기 케어가 가장 우선이었기 때문에 더 좋았던거 같아요. 위생도 철저하게 하시고 마스크 무조건 끼시고 아기 만질 때는 꼭 손 씻고 만지시니까 마음도 편했습니다.
식사는 재료 있는거 안에서 뭐 먹을지 항상 물어봐주셨어요. 사실 저는 그냥 알아서 해주시는게 좋았는데 나중에는 제가 쉬다가 점심 때 방에서 나오면 있는 반찬 내서 세팅해주시고 국 없으면 국은 꼭 끓여놓아 주셨어요. 저녁에도 뭐라도 해주시고 가시려고 항상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설거지나 청소를 쉬지 않고 해주셔서 제가 조금 쉬시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계속 움직이세요. 늘 깔끔하게 청소해주시고 정리정돈 필요한 부분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십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진심으로 하시는게 느껴져서 감사했어요. 내 손주 보는 느낌으로 정말 예뻐하시고 정성껏 케어해주셔서 가족들도 이렇게까지 안 하겠다.. 라는 생각이 한 번씩 들기도 했답니다.
위드맘케어 담당자님도 같이 신경써주셔서 3주동안 잘 케어 받은 느낌이에요. 헤어질 때는 뭉클했답니다.
고민하신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은평마포서대문지사님의 댓글
은평마포서대문지사 작성일
산모님!
산모님댁 식구들 모두 코로나 걸려서 힘드실때도 관리사님이 많이 걱정하셨답니다.
우명숙관리사님 워낙 사랑이 많으시고 부지런하셔서 산모님들이 다들 좋아하세요~
육아로 몸과 마음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신경써서 정성스럽게 후기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 넘치는 가정 이루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