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노원 | 김은경 관리사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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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경숙 작성일23-07-02 13:31 조회1,979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36일된 아기 키우는 맘입니다^^
저는 5월22일에 제왕으로 출산하고 병원5일, 조리원2주후에 산후도우미 3주 신청했습니다!
아기가 점점 빠르게 커져서 출산한달여 앞두고 제왕하기로 뒤늦게 결정이 되는바람에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업체 연결했어요. 어디가 좋은지 찾아볼새도 없었고, 원하는 날짜에 이모님이 오시면 감사라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전화돌렸었는데요. 너무나 운좋게도 좋으신 이모님이 만나게되어 추천드리고자 후기남겨요^^
조리원에서 워낙에 밥이 잘나왔던터라 집에 돌아가면 먹는건 어쩌나.. 걱정하던게 기억나네요.
이모님께서 매번 미역국끓여서 모유수유에 도움될수있게 정성껏 밥차려주셨어요. 제 입맛 물어봐주시고 맞춰서 음식해주시고, 모유수유로 김치를 못먹으니 씻어서 다시 볶아주셨는데 저는 너무너무 맛나더라구요.
육식파 남편은 이모님의 불고기와 닭볶음탕을 좋아했답니다.
너무나 센스있게 냉장고 파먹기로 요리못하는 제눈에는 이제 버려야지.. 하던 반찬 및 재료들로 뚝딱 요리해 주시더라구요. 이모님의 능력이 너무 대단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남편 저녁식사도 생각해서 만들어놓고 가시고, 금요일에는 주말에 먹을꺼까지 만들어놓고 가십니다
과일도 다 깎아서 통에 넣고 가셔서 감동 ㅜㅜ♡ 이모님 가시고 아기보다보면 과일 깎아서 두고가시는게 생각보다 큰 도움됩니다. 깎아먹을시간도 없어요ㅠ
그리고, 아기를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하시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초산맘이고, 처음 육아를 하다보니 이모님의 그런 부분에서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항상 끊임없이 말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저는 제아들인데도 제가 피곤하다보니 말을 안걸게되더라고요.
말없이 기저귀갈고, 모유수유하게 된다는..ㅜㅜ 이모님이 오시면 집안에 생기가 도니, 저랑 아기 둘다 이모님만 기다려요ㅎㅎ 아기도 이모님보면 방긋방긋 잘웃더라고요 ㅎㅎ
가슴마사지도 정말 큰도움 받았습니다.
이모님 오시고 첫주에는 가슴이 땅땅하게 자주 뭉치고 너무 아팠어요. 이모님이 오실때마다 가슴마사지로 풀어주셔서
2주차부터는 가슴뭉침도 거의 없고, 젖이 꽉차있어도 애기가 빨아주면 싹 풀리더라구요.
가슴마사지 정말 정말 큰도움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모님이 마음이 드는점은,
바로 센스!!
사실, 산후도우미를 할까 말까 걱정하던 가장 큰 부분이
부족한 내살림이지만 이모님이 오셔서 흐트러지지 않을까.. 단둘이 있을텐데 성격이 잘 안맞으면 어쩌지.. 하는 것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살림은 오히려 기존의 질서에서 흐트러짐없이 더 정돈되고,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알아서 찾아서 너무 깔끔하게 일하십니다. 그 부분이 완전 강추!!
성격도 밝고 친절하시고 배려심도 많으시고 너무 좋으십니다. 밤중수유로 피곤해서 이모님 제대로 응대도 못해드리는데 항상 얼른 쉬라고 말씀해주시고, 한번 잠들면 잘 깨우지고 않으시고 알아서 집안일 싹해놓으십니다.
저도 이모님 믿고자니 2~3시간 푹잘수있어서 어찌나 개운한지 ㅎㅎ
그밖에도 아기목욕도 아기한테 말걸어주시면서 세심하게 잘씻겨주시고,
예방접종하러갈때도 같이가주셔서 우왕좌왕하는 저대신에 아기를잘케어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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