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 | 강북노원도봉 김경미 관리사님, 이현숙 관리사님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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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망고딱풀 작성일25-12-26 12:48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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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유산으로 힘들어하다가 퇴사를 결심하고 둘째를 계속 시도한 끝에
쌍둥이를 임신해서 기쁨반, 두려움반으로 37주까지 큰이슈없이 버티고 출산했어요.
(초반 출혈은 좀 있어서 종일 눕눕 하기도 했지만요 ㅜㅜ )
첫째떄는 산후관리사를 국가 지원이 되는지도 몰랐고,
모유수유로 어차피 잦은 수유를 해야했기에 친정엄마 찬스를 썻었는데요.
이번 쌍둥이 출산후 첫째처럼 남편 출산휴가 3주쓰면 얼추 되겠다 싶어서
조리원 나오자마자 남편과 육아 후 출장 마사지에 비용을 쓰려고 했으나
아주아주, 아~~~ 주 큰 오산임을 50일 넘어서까지 미련하게 버티다가
매일 울고있는 저를 보며 마사지를 포기하고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뉴스에서 본 안좋은 소식들도 있고, 버티고 버티다가 반신반의 하며 여러업체 전화를 돌려봤는데
A업체는 바로 보내줄 인력이 없다고 했고,
B업체는 지인추천으로 원하는 관리사님도 말씀드렸지만 날짜가 맞지 않았고
너무너무 불친절한 응대에 나랑은 결이 안맞는구나 했어요.
그러다가 첫째가 먹던 위드맘분유가 생각나 마지막으로 전화해보고 안되면 그냥 포기해야겠다 하던찰나!
위드맘케어에서는 전화를 드리자마자 저의 수고와 마음을 먼저 위로해주시
고
요청사항 및 날짜를 듣고 적극적으로 관리사님을 찾아주셨어요
저는 요리를 하는 엄마로써 오롯이 쌍둥이 케어에만 집중해 주실 분이 필요했는데
처음에는 서로 조금 어색하고 신경이 쓰여서 방에서 잠도 안오고 해서
왔다리 갔다리 엄청했던거 같아요 ㅎㅎㅎ
한사흘째 되던날부터는 저도 아기도 적응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5주간 함께 했습니다.
첫째가 있어서 등하원에도 시간을 보내야하고,
저녁차리고 목욕시키기도 했어야 해서.. 관리사님들의 시간 조율 및 배려로 눈 깜짝할새 편안히 보낸거 같아요.
종종 기운없어 보이고 하면 이모처럼 다정하게 일상적인 수다로 잊게 해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나눠먹으며 한층 우울감이 사라졌던거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경미 산후관리사님, 이현숙 관리사님 ..
저에겐 더없이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심으로 아기들을 이뻐해주시고,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헤어지는 금요일 저녁, 쑥쓰러워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드린거 같아서 송구했어요,,
문득문득 거실에서 주방에서 생각이 나곤합니다.
위로해 주셨던 마음, 아기들 예뻐해 주셨던 마음 감사히 받아 더 힘내서 키워볼게요 : )
강노봉 위드맘 케어 진~~ 짜 찐 추천합니다.
둥이시라면 더더욱 추천드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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