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벌써 42일이 지났네요:)

저는 예상치 못한 제왕절개로

출산 전에 산후도우미를 미처 예약하지 못했었습니다 ㅜ ㅜ

조리원 퇴소 3일전에 산후 도우미 서비스를 예약했고,

지금은 너무 만족스러워서 한달 더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찐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내 소중한 아이를 함께 돌봐줄 분을 찾는 일이라서

3개 업체를 꼼꼼하게 비교해봤습니다~

비교 기준은 업체에 소속된 인력 풀이었습니다

간혹 맘에 들지 않는 도우미 쌤을 만나면 교체를 요청해야 하는데

인원이 부족하면 교체도 쉽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성 교육과 보수 교육 등이 잘 이루어 지는 곳인지, 정부 인증 기관인지를 따졌습니다! 

도우미 쌤의 과거 직업과 현재의 도우미 경력과 연령, 자녀 유뮤, 맘카페 후기 등도 확인했고요! 

그렇게 최종 결정하게 된 업체는 "위드맘 케어"였어요

제게 배정된 선생님은 이미자 선생님이었는데

맘카페에서 본 후기대로 너무 정성을 다해서 저랑 아가를 위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컵 하나라도 씻으려하면 찬물에 손 담그지 말라며 뭐든 본인에게 말하고 자기 있을 때 만큼은 쉬라고 말해주시면서 알뜰 살뜰하게 저를 챙겨주셨어요~

아가의 접종땐 병원도 동행해주시고, 

산모가 차가운 음식 먹으면 안좋다고 과일도 깍아서 실온에 뒀다 주셨습니다! 주말과 휴일 전에는 반찬도 넉넉하게 해주셨고요:)

심지어 음식도 잘하셔서 하루에 반찬 3종류, 메인 요리 1개를 해주시는데 너무 맛있어서 조리원에서 빠진 살이 되려 찌는 일이 생길 정도 였어요 ㅎㅎ 

저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거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해서 두달을 이용하게 되었고

다른 분들도 혹시 인천에서 산후도우미를 알아보신다면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밥 사진과 쌤의 사진을 몇장 남기고 저는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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