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연분만으로 둘째를 출산하면서 조리원 천국을 2주 누리지 못하고 첫째 때문에 일주일만 지내기로 했어요.
첫째때는 조리원 갔다가 친정에서 한달 또 지냈기에 산후도우미 신청도 안했었는데
이번엔 첫째도 있고 친정에 계속 있을수가 없어서..
집에 있어야 되는 상황속에 첫째 어린이집 친구 엄마도 출산후에 이용했던 위드맘케어 업체를 추천받아
산후도우미 신청하게 되었어요!~
아이친구 엄마도 케어해주셨던 관리사님 추천받아서 오시게 됬는데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사실 전 낯가림이 심해서 집에 누가 오는거 불편해하고 어색하고, 내 아이를 맡기고 편히 쉴수 있을까? 란 생각에 신청하기 직전까지도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고민을 왜했나~~ 싶어요 ..ㅎㅎ
전 4주(20일) 이용했는데 여건만 된다면 계속 연장하며 더 길게 관리사님과 함께하고 싶었어요.
그만큼 매우 만족했답니다.^^
사실 신생아 케어 하면서 잠이 너무 부족하여 입맛도 없는데 산모는 잘 챙겨 먹어야 된다며..
냉장고안을 보시고 뚝딱뚝딱 음식도 잘 만들어 주셨어요.
먹고싶은 음식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면서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셨답니다.
음식솜씨도 너무 좋으셔서 없던 입맛도 돌더라구요^^
그리고 아기를 진심으로 너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셨어요.
노래도 불러주시고 아기이름 불러주시면서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아기가 관리사님과 함께 있으면 방긋방긋 많이 웃었어요. 덕분에 저도 엄마미소를 *^---^*
관리사님 오시고 첫날엔 불안하고 낯설어서 잠자러 방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둘째날부턴 관리사님 오시기만을 기다렸어요.ㅎㅎ 아기잘때 티비도 보시면서 좀 쉬시라고 말씀드려도 절대 안쉬셨구요.
둘째인데도 불구하고 신생아 육아에 대해 기억이 잘 안났는데 그럴때마다 관리사님께 도움 많이 받았고,
친정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마지막날 아기 보고싶을거라고, 커가는 모습도 종종 사진으로 보내달라 말씀하시면서 안아주시는데 눈물이 나서 울어버렸어요.ㅠ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달동안 관리사님께 제가 의지를 많이해서 그런지.. 헤어지기 힘들더라구요.
첫째도 낯을 많이 가리는편인데, 관리사 할머니 보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희첫째도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업체도!! 관리사님도!! 너무 만족했기에 주변에 산후도우미 신청할 사람 있으면 저는 위드맘케어 추천하려고 해요~~
그만큼 너무 만족했답니당.ㅎㅎ
아기케어, 음식, 위생 등등.. 모든면에서 신경써주신 차인숙 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저같이 고민하고 계실 산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마음에 후기를 적어봅니다^^
산모이름 :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