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했던 산후도우미 업체 위드ㅁ케어에서 산후도우미 이용한 찐후기 남겨봅니다.

출산하고 나서 위드맘에 출산했다고 연락 드렸고 조리원 퇴소 다음날에 말씀 드렸어요.

그때 지정했던 이모님 계셔서 스케줄 파악하고 연락준다고 하셨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배정이 힘들다고 해서

이때부터 진짜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지정한 이모님들은 후기를 많이 읽어서 대략적으로 감이 오는데 그분이 아니라 다른분이 오신다고 그래서 아예 감이 안왔거든요 어느분이 오실지도 모르고 ㅜ 조동들한테도 이얘기 했더니 교체되니까 이용해보고 정별로면 바로 교체말하자는걸로 결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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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배정요청드린 날짜에 당일 이모님 께서는 10분 일찍 와주셨고 오자마자 마스크까지 교체하시고 옷도 갈아입으시니까

괜한 걱정 했나? 싶었어요.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첫날엔 잠도 안자고 거실에서 이모님 지켜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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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아기한테 인사해주시고 아기가 잘때는 집안일도 꼼꼼히 해주셨어요

냉장고좀 봐도 되냐고 먼저 물어봐 주시고 장도 못봐서 식재료도 거의 없었는데 계란말이 좋아하시냐고

물어봐 주시면서 점심도 차려주셨어요 음식솜씨가 좋으신건지 첫날엔 재료가 없어서 비교적 간단한 반찬들이였는데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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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집에온지 얼마 안되다보니까 집에 적응을 못했는지 초반에는 하루종일 울다 잠자다 했어요ㅜ

이럴때 저는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고 싶었을텐데, 이모님이 보시고 계속 케어해주시니까 배앓이도 나아지고 아기가 처음보다는 확실히 덜 울고 적응을 하고있는것 같았어요

토하면 잘 수습해주시고 분유먹고나서 트름도 잊지않고 봐주셨는데 트름하는일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일인지 몰랐어요

아기보는게 처음이라 더 그런걸까요 ㅎ 이모님께 꿀팁도 전수받아서 지금은 잘합니다!

아기 검진 받으러 병원에 갈때 동행해주셔서 한시름 덜었어요 경험이 많으시다보니 병에서 검진갔을때도 순차적으로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편하게 병원 검진 다녀올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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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사 이모님께서 아침에 와서 아기 봐주시고 기저귀 갈아주시고 밤새 입던옷도 갈아입혀주시고 빨래 돌려주시고 진짜 많은 일을 해주세요

아기한테 노래도 불러주시고 이런저런 말도 해주시니까 (기저귀 갈때 쉬야 많이했네 할머니가 얼른 갈아줄께 찝찝했지? 하는 말이요) 사랑으로 돌봐주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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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는데 좋은 이모님 만나서 푹 쉴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둘째날부터는 자느라..ㅜ) 이명숙 이모님이 해주신 음식 몇가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