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막달까지도 산후도우미 안부르려고 했었다가

남편과 지인의 권유로 급하게 산후도우미 예약을 하게 된 케이스에요 ㅎㅎㅎ

결론은 매우 만족했기때문에 이렇게 지금 후기를 쓰고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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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후기읽어보고 위드맘케어에서 했어요 상담하고나서 괜찮아서 바로 예약하고 이용했어요

제왕절개하고 산후조리원에서 2주가량 쉬다오면 혼자서 아기를 볼수있지않을까 안일하게 생각했었던것 같아요 ㅠ

하지만 조리원에서 퇴소하고 온 현실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남편도 일주일 휴가써서 남편 휴가 끝나고 이모님 오시기로 했는데 아기는 자지러지게 울지 방금 밥을 먹었는데

아기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지해서 남편이랑 고군분투하느라 둘다 진짜 힘들었던것같아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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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정도 하고 둘다 잠을 제대로 못자니 피곤해서 업체에 전화해서 혹시 낼부터로 바꿀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마침 오실 수 있는 이모님이 계시다 해서 바로 담날부터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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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오신 산후관리사이모님은 김임순 이모님 이셨어요!

이모님께서는 오시자마자 마스크쓰시고 환복하시고 손도 비누로 닦으시고 아기부터 봐주셨구요

저나 남편이나 진짜 이틀간 잠을 제대로 못잔 터라 .. 집안일만 간단히 설명드린 뒤에 방들어가서 푹잤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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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점심쯤 나오니까 이모님께서 식사도 맛있게 차려주셨는데 진짜 넘 맛있었네요 ㅠ

장보는걸 깜빡해서 집에 먹을게 없었는데 우리집에 이런 재료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냉털해주셔서 맛있게 차려주시고 손맛도 너무좋으셔서

남편이랑 저랑 진짜 이틀만에 제대로된 밥다운 밥을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ㅜㅜ

특히나 아기가 찡얼대거나 방금 분유 먹었는데도 울때 이유를 몰랐는데 이모님께서 노래도 불러주시고

아기한테 조근조근 말도 걸어주시고 하니까 아기가 금세 찡얼거리는걸 멈추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랑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고 ㅋㅋㅋㅋ이모님 대단하시다고 계속 그랬네요

초보엄빠라 어려운점이 가득이였는데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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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아기 목욕할때 온도를 어떻게 해줘야하나 궁금했는데 목욕물 온도도 온도계로 잘 맞춰주시고

목욕하고나면 감기걸리지않게 수건으로 감싸고 로션까지 매일 발라주시는걸 보고

진짜 손길 자체가 저희랑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ㅋㅋ

이모님께 아기 목욕하는법도 배우다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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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는 제가 차라도 타드리려고하면 쉬라고하시면서

이모님이 직접 차도 타주시고 밥때되면 밥도 갓지어 해주시고해서 잘 먹었네요

입맛이 없는날은 죽으로 대신 끓여주시고 입맛이 없어도 먹고싶은 음식이 생기면

꼭 알려달라고 해주실수있는 음식이면 해주시겠다고 하시는 다정스러운 분을 만났어요

아기 출산하고 얼마 안된 시기여서인지 이때는 입맛도 잘 없고 밥이라도 한그릇 안먹으면 기력이 떨어질것 같아서

도우미분이해주신 음식은 그래도 잘 먹을려고 했어요

음식도 간결하지만 맛있어보이는 음식들만 해주셨는데 지금은 이음식들이 너무 땡기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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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캠 달아놓고 언제라도 아기 볼수있어서 쉴때도 안심이었구

잠깐 은행이나 병원 다녀올때도 후딱 나갔다와도 아기를 확인할수 있으니 안심되었어요

이모님 께서도 제가 외출할 때에는 수시로 아기 뭐하고 있는지 사진찍어서 보내주시기도 하셨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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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 이용한게 아쉬울 정도로 김임순 이모님 너무 감사했어요

갑작스레 날짜를 바꿨음에도 좋은분으로 보내주신 위드맘케어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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