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후조리원을 퇴소한후에 받으려고 산후 마사지를 예약해놨었구요, 임신했을때는 일부러 마사지를 받으러 왔다갔다하곤 했었는데 출산후에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싶어서

집으로 오시는 출장 산후 마사지를 불렀어요 사실 집으로 오면 집도 어느정도는 정돈되어 있어야하는데 산후도우미도 미리 예약해놔서 올 예정이라 괜찮을것같아 부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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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산후도우미 업체가 많아서 고민했는데 전 위드*케어 에서 했어요~

산후도우미 이용 당일이라 걱정 많이했는데 오신 이모님께서 마사지 오시는날도 잘 받을수있게 신경을 마니 써주셨어요.

마사지받을때 아이 우는소리가 들려도 걱정안할 정도로 아이는 소홀하지않게 잘 봐주시는 모습에 저도 마음놓고 쉴수있고 제자신을 보살필수있는 시간이 있었네요ㅜ

그래서 지금도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한테 도움되라고 후기 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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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한테 일을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하고 말할 자신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니까 자연스럽게 제 의견을 말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냥

어느순간부터 편하게 요청하는 저를 발견하고 신기한 마음이 있었네요ㅎㅎ 그리고 말을 안해도 대략적으로 알아서 일해주시니까 사실 크게 요청할일이 없을수도 있어요

아침에 오셔서 옷갈아입으시고 마스크 갈아끼시고 손씻고 아기랑 인사하시고 집안일 정리 해주시고 제 점심 차려주시고~

아기 칭얼댈때도 공주 불편했구나~ 이모가 안아줄게~ 하면서 사랑스럽게 쳐다봐주시는게 사랑넘치시는 분이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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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책읽는게 몇안되는 취미중에 하나여서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과연 책을 읽을시간이 있을까...했었는데 이모님 있는 기간엔 실컷 읽을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모님 출근하시면 밤에 못잔 잠 푹 자고 이모님이 차려주신 점심 먹고 방에 들어가서 온전히 독서만 할 수 있는 시간이생겨서 좋았어요~

그리고 도서관에도 며칠에 한번씩 가면서 핸드폰으로 아이 확인할수 있으니 편했어요. 아이 잘때 빼고 이모님이 정말 자주 아이보러 왔다갔다 하시는것을 보니 안심이 되는 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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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라도 나갔다오거나 산후마사지 받고나오면 아이가 그사이에 어땠는지 뭐뭐 했는지 브리핑식으로 알려주셨는데 기저귀갈고 이런 사소한 일들도 알려주시는 편이었어요

왠지 엄마들은 이런 부분 하나에 감동을 받지 않나요?ㅎㅎ 저만 이런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ㅎ

퇴근하실때는 정말 가지말라고 애원하고 싶더라구요ㅋㅋㅋ 그냥 계속 같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쩔수없이 다음날 아침까지는 독박 육아에 매달려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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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때쯤에 항상 야근을하고 늦게 집에와서 아이를 봐달라고하기가 힘들었어요. 본인은 또 얼마나 힘들게 일을하겠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상의 후에 산후도우미 업체에 물어봐서 1주일 추가로 연장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이것도 이모님이 잘해주셔서 연장도 결정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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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엉덩이발진도 안생기게 관리 잘 해주셨고 지금도 잦은 기저귀 교체로 엉덩이에 발진 안생기게 하려구 노력중이지만 잘때 응아하면 늦게 갈아줄때마다 너무 속상하네요ㅠ

그래서 잠도 설잠을 자게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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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주사랑 독감주사도 맞았지만 그래도 혹시 아이가 아플까 걱정이 되서 다시 한번 산후도우미 예방접종도 필수로 하는 위드*케어에서 알아본걸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게되네요ㅋㅋ

딱 환절기 시즌이여서 아이가 혹시 감기에 걸릴까봐 노심초사 했어요 물론 면연력 떨어진 저두 그렇구요 ㅠ

그래도 아기볼때 항상 마스크 쓰고 일해주시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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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가 끝나고 이모님이 가시니 저혼자 모든걸 다해야되니 후기도 지금에서야 겨우 남기네요ㅜㅎ

이모님이 차려주신 밥상 다시금 맘놓고 편하게 먹고싶어요~ㅜ

이미정 관리사님 감사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