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골라 위드맘케어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게 좀 싫고 불편할것도 같아서 많이 망설였어요...2주만할까? 2주도 긴거같으니 1주일만 부를까? 고민고민했는데.... 이런 저런 돌발상황으로 조리원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4주동안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왕절개로 온몸이 다 아픈 상황에 젖몸살, 첫째와 남편의 독감..... 등등 험난한 일상을 보내며 너무 힘든 시간이었는데 산후도우미 선생님의 도움으로 너무 잘 보냈습니다.

특히 아침에 첫째 등교시간 맞추랴 둘째 안고 있으랴 너무 힘들었는데 도우미 선생님께서 정말 아침일찍 와주셨어요... 제가 온전히 첫째 등교에 집중할수있는 시간에 와주셨고 퇴근도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첫째 저녁 목욕까지 깔끔히 끝낼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반찬과 청소 빨래 아이케어까지 슈퍼우먼처럼 해주시니 저는 선생님이 오시는 아침만 기다리게 되더라구여...선생님이 오셔야 지난 밤에 자지못한 잠도 잘수있고 해야할일들을 할수있어서 다음날을 기다리는게 좋았습니다ㅠㅠ

그런데 정해진 4주가 지나고 이제 홀로 육아를 해야하니 무인도에 떨어진 기분처럼 막막하네요.;;;;;

그동안 선생님께 맡기고 잘 쉬었던지라 더 막막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을 집에 들이는게 많이 낯설어서 하루 4시간씩만 오시는 분은 없는지도 알아봤던 저인데... 참 말도 안되는 고민이었던거같아요!

혹시라도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단연코!!! 강추합니다!!!! 길~게 신청해서 받으세요!!!!!

이번에 도와주신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좋아서 아는 분들에게도 소개했는데... 그래서 이 선생님은 다음달까지 스케줄이 꽉 차셨더라구요!

김보경 선생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