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기라 조리원 퇴소하고 막막했는데 위드맘케어 산후도우미 덕분에 무사히 한달을 잘 넘겼어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 남겨봅니다.

아기가 예정일보다 3주나 빨리 나오는 바람에 원래 예정된 이모님이 못오시게 됐는데 업체에서 제빠르게 다른분 매칭 해주셨어요.

급하게 요청했는데 몇시간만에 찾아주셔서 걱정없이 조리원 퇴소 할수있었어요.

원래는 서초 잘 안오시는 분인데 어쩌다 타이밍이 맞아서 오시게 되었데요. 

베스트 이모는 하루 5천원이 더 붙는데, 베테랑을 보내주셔요. 

전 돈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아기에 대해 많이 알고계세요.

오자마자 근무복 따로 있어서 갈아입고 아기 봐주세요.

슬리퍼도 따로 챙겨다니세요. 

모유수유하느라 잘 먹어야 되는데 밥을 엄청 잘 차려주셔서 매일 잘 먹고 모유양도 늘었어요.

젖병도 매인 삶아서 소독해주시고, 초보엄마라 수유텀도 못잡을때 가이드해주셨어요. 

아기 케어 아무것도 모를때 목욕법부터 수유텀까지 다 알려주셔서 덕분에 지금도 그 방법으로 목욕 시키고 있어요.

매일 목욕시켜주시는데, 아침엔 세수도 따로 해주셔서 이모님 오시는 날은 

아기가 뽀얘요. 

주말엔 다시 꼬질꼬질...ㅎㅎ

그리고 주말이랑 새벽에는 혼자 아기 보느라 잠 못자는데 아침 9시를 얼마나 기다리는지ㅠㅠ

오시면 계속 들어가 자라고 말 해주셔서 아침에 꿀잠 잤어요. 

그거 아니었음 피곤해서 쓰러졌을거에요. 

먼저 출산한 친구가 이상한분이 오셔서 너무 고생했었는데 저는 너무 편하게 3주 잘 보냈어요.

지각도 한번도 안하시고 보건소 갈때도 같이 가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몰라요. 

덕분에 아기도 잘 지냈고 저도 잘 지내서 조리원 나올때 걱정한게 무색하게 3주가 편안하게 흘러갔어요. 

둘째를 낳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생기면 위드맘케어 또 이용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