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 관리사님이 아기를 많이 안아주시고 예뻐해주신다는 후기를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

그렇지만 혹시 모를일에 대비해 업체에 문의할때 배정된 관리사님과 맞지 않을경우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드렸고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

그렇게해서 관리사님이 오신 첫 날 저의 케어방향이나 요구사항, 아기의 상태 및 정보에 대해서도 확인하셨습니다.

​

그리고 출산하고 진짜 뇌를 같이 낳았는지 정신이 없어 집안살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지 못했는데

오래되신 관리사님답게 알아서 센스있게 해주셔서 감탄했습니다ㅋㅋ

​

출산하고 면역도 바닥이여서 그런지 기침을 달고 지내다가 집에 와서 감기가 더 심해져서 끙끙 앓았는데

관리사님이 몸이 너무 안좋아보인다며 수액맞고 오라고 하셔서 아기 맡겨놓고 수액도 맞고 왔어요

참고로 저희집엔 CCTV를 설치하려다가 안했는데 그만큼 믿고 다녀올 수 있는 분이셨어요!

​

식사준비도 부득이하게 장을 보지 못한날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어주시고,

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보시고 만들어 주시는건 물론

전복죽도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전복을 사왔는데 정말 사먹는 전복죽보다 훠얼씬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집에 찹쌀있는거 보시고 관리사님께서 직접 집에서 팥이랑 콩도 챙겨오셔서 찰밥까지 해주셨어요..

거의 친정엄마 느낌으로 먹는거 진짜진짜 잘챙겨주십니다ㅠㅠ

전 오히려 조리원에 있을때보다 관리사님이 해주신 음식이 더 맛있었다는..

​

그때 관리사님이 살살 배마사지 해주시는데 배마사지 받으면서 바로 쾌변했습니다!

아기가 불편함이 해결되니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모습이였어요ㅋㅋ

저 혼자였다면 초보엄마라서 어쩔줄 몰라했을거 같아요ㅠㅠ

​

그리고 이건 산모님들 마다 다르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대화나누는걸 좋아하는데 관리사님과 대화코드가 맞아서 눈 떠있는 시간에는 대화도 정말 많이 했어요

밖에 나갈수 없어서 심심하고 외로웠는데 관리사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어찌나 즐겁던지ㅋㅋ

​

다들 어떤 관리사님을 만나시더라도 사람이 하는일이라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고

내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관리받으시면 만족하실것 같아요

​

저는 제 성향과 잘 맞는 분이셔서 매우 만족했습니다ㅋㅋ

혹시나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저희집에 오신 분은 노순단 관리사님 이셨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