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개월차 신생아 키우고있는 30대 초보맘이에요

주변 지인들이 하나같이 일찍 출산해서 지인들 중 가장 느즈막히 엄마가 되었는데

친구한테 추천받은 위드0케어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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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김수연 이모님이 와주셨는데 이모님이 있을때는 이모님이 거의 아이를 대부분 봐주셔서 개인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소중한 다시 언제올까 궁금한 시간들이네요ㅋㅋ

저 이때 산후우울증이 세게 왔던 기간이라 산후도우미 없었으면 힘들었을것 같긴 해요..

그래도 아이는 예쁘고 보고싶은데 감정기복때문에 계속 잠이오고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어떤식으로든 힘들었던 시간이었는데 이모님이 오셔서

저 밥도 해주시고 말동무도 되어주셔서 어떻게보면 물 흐르듯이 지나갔지만 지혜롭게 잘 넘어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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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솔직히 배달음식 자주 시켜먹고 친정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 반찬해갖고 와주셔서 그럭저럭 잘 먹고는 있는데, 바로 시간맞춰서 해주시는 이모님이 해주신 음식들이 너무 먹고싶어요~ ㅜㅜ

일만 딱딱하게 하시는게 아니라 일하시는 시간만큼은 정말 손주처럼 대해주시려고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아직도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하시던데 매일 아이들만 보시는데도 아이들을 예뻐하시는게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했어요.

이모님이 가시고 난 지금 저는 저희아기 잠안자고 찡얼거리고 잉잉 울때마다 가끔 너무 힘들거든요 ㅜㅜ

제가 아직 능숙하지 못한 초보엄마라 그러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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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같이 계실때 병원도 같이가주시니까 심적으로도 한결 든든했어요

오히려 주말에 남편이랑 둘이 갈때보다 훨씬 편하게 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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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기를 사랑해주시는 분이였음 좋겠었는데 아기를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점이 가장 좋았어요

저희아기를 소중하게 대해주시고 식사도 항상 맛있게 차려주셔서 감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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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한테 꿀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 육아하는 방법도 수시로 알려주셔서 마치 일일과외하는것같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다시 전으로 돌아간다면 조리원 기간을 줄이고 산후도우미 기간을 늘리고 싶더라구요~

아직도 안부를 물을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던 위드맘케어 김수연이모님 덕분에 지금 컨디션도 좋아졌고 감사하다는 마음 전해드리고싶어

좀 늦은 후기 남겨봅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