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연도 2월 중순에 아이를 낳고 3월 초에 산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산모입니다.

초산에 낯을 많이 가리고, 내 공간에 다른사람이 있는것을 불편해 하는 성격이라 많은 걱정을 뒤로하고 남편의 설득으로 인해 산후관리 서비스를 2주 신청했습니다.

그래도 낯선사람과 반나절 이상을 같이 지내야한다는 부담감에 가장 짧은 2주를 선택했는데, 김경숙 관리사님이 너무 잘해주시고 편하게 지내서... 마지막엔 너무 아쉽더라구요.

출산 후 입맛이 없어 그냥 대충 주셔도 돼요 ~ 라고 말씀드려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파악하여 최대한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시고, 

미처 재료를 준비하지 못해 이전에 사둔 유부초밥해주시고 저녁은 신경써주시지 않으셔도 된다고했는데, 점심으로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저녁으로 먹을 오므라이스도 만들어주시고 퇴근하셨어요.. ㅠㅠ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그리고, 요리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늘 남편과 저녁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주신 음식 간장찜닭, 닭도리탕,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제육볶음, 삼겹살 김치찌개, 유부초밥, 참치 묵은지 말이밥, 오므라이스, 간장계란조림, 뭐 하나 맛이 없었던것이 없어요

마지막날에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닭볶음탕을 한번 더해달라고 할정도로요 ~ !!

뿐만아니고 섬세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아이선물로 책을 한권 선물로 주셨는데, 단순히 아이의 소소한 부분까지 사랑한다는 말이 나열되어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전날 아이가 너무 울어 밉다고 밉다고 지쳐 있는데 읽고는 엉엉 울만큼 좋은책이었어요!!

가실때까지 산모님 잘할 수 있을거라고 응원해주시고, 아이상태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걱정말라고 병원갈일 있음 같이 가주신다고 해주시고, 

목욕, 수유, 등 어려울 수 있는 부분, 궁금한 부분 여쭤보면 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초산이다 보니 이거저거 준비하고 정리해도 어설픈 부분이 많은데, 쉬는날 생각나며 사왔다며 소소하게 정리 꿀템들도 선물로 주셨어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셔요 ~

저희집은 홈캠도 없는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만큼 예뻐해주셨어요 ~ !!

늘 아이 맡기고 거의 자러 들어갔는데, 제가 보지 않아도 아이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구나. 좋으신 분이구나 하고 느껴졌어요.

아이봐주시면서 해주신 예쁜말들 상냥한 말투 잊지 못할 거에요 !!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하고 배웠어요 ~~ !!

정말 감사했습니다.

위드맘케어에 산후관리 신청하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지인이 아기 낳으면 가능하다면 위드맘케어 김경숙 관리사님을 추천할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