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낳고 이제 마지막임신이라 생각하고 조리잘받아야겠다 생각해서 조리원9박 마치고

3주간 위드맘산후​케어를 받게 되었지요^^

다들 복불복이라해서 이모님을 잘만나야하는데 하던차에 약속한 날짜에

출근시간보다 20분정도 빠르게 오신 강수경이모님 !!

 첫인상은 귀여우시고 온화해보이는 미소 ~그리곤 전체적으로 고상하시닷 !! ㅎㅎㅎ

솔직한 심정으로 나도 이모님처럼 이쁘게 나이먹고 싶다 였답니다. ^^

역시나 첫인상 그대로 이모님 이제막 태어난 아가랑 주거니 받거니 친근하게 대화나눠주시면서

케어해주시더라구요~ 오구구 정말이지 친 손자처럼 눈에서 꿀이 막막막 떨어졌어요 

하시는 일은 오시자 마자 아기체온체크.. 특별한일없는지 대화하시면서 산모식사부터 챙겨주셨어요 ~

첫날 음식 맛있어서 와와와~~ 정말이지 음식. 아기케어 잘하시는 이모님이 오셨구나 한시름 놓았땁니다.

첫날 집에 장봐논게 없었는데 알아서 척척 찾아서 뚝딱~이십분도 안되어서

만들어주신 뜨신밥과 미역쿡 .그리고 간이 적당한 음식이라 뚝딱~먹었찌요 ~

그리곤 점심은 이모님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먹었어요 ~ 오후 두시쯤엔 아가목욕시키고 모유먹였답니다.

목욕하면서 이모님은 아가에게 계쏙해서 대화를 이어가셨어요 ~

"엄마 뱃속생각나지 하면서 ~ 첨벙첨벙 개운하게 씻자 ~

오구구 이뽀라 ~ 물장구 잘치네 하면서 ~" ㅎㅎ 그모습이 지금도 선하네요 ~

제가 모유를 먹이는거라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물,코코아.양파즙등.. 세심히 챙겨주셨어요 ~ 산모는 땀이 많이나고 수유하니 물보충 해줘야한다구요 ~ ㅎㅎ

그리고 알아서 아가빨래 돌려주시고 후엔 우리집 대장 ~큰아들이 오거든요 ~

제가 큰아들 데려오고 아들이 저랑 목욕한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제가 씻기고나면 아들과 잠깐놀아주시다가 아들 밥챙겨주신답니다.

당연히 수시로 아가케어에 여념없으시죠 ~ ㅎ수유하니 무른똥이라 똥누기 쉬울법한데 신생아인 울집2호는 그것도 힘들어서 낑낑대는데 수시로 베이비마사지로 쾌~변~~!!을 도와주시지요 ~

제가 피자 좋아한다고 하니 시중피자는 밀가루가 너무 많으니 장볼때 피자치즈있음 만들어주신다고하셔서 ~

본인 레시피대로 감자피자를 만들어주셨어요 ^^ 그리고 아들생각두 나서 말하니

퇴근전에 아들과 신랑먹을 감자피자두 만들어주시는 쎈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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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식단두 요래요래 센쓰있게 챙겨주시지요 ^^ 이모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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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신랑에게 장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재료가 떨어지지않게 시켰답니다.

물론 냉장고 털기도 도와주시지요 ~ 이모님 머릿속엔 항시 뭐든 레시피들이 있는건지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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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란도란 우리집2호와 얘기하시면서 마시지도 해주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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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우리집 2호 고추는 수중하니까요

제가 쭈쭈먹이는 시간빼고는 눕혀두시거나 밥먹은후에 바운서에 살짝 눕혀두고

반찬이나 빨래개기/청소등 업무를 보시곤 하지요   

30일지나서 쪽쪽이도 잘물어서 그나마 불나는 내 쭈쭈.. 휴식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큰아들과 몸으로 놀아주신것도 있는데 그땐 저도 휴식하고 쇼파에 널부러진 거라 ~ㅎㅎ

1호와 얘기하시고 장난치시면서도 항상 2호 생각하시면서 꼼꼼히 신경써 주신답니다.

 

그렇게 알뜰살뜰 이모님케어받으니 왜캐 시간은 빨리가는지 ... ㅠㅡㅠ

중간에 BCG맞으로 보건소도 같이 가주시고 (참, 제가 초보인데 가벼운 접촉사고났었지만 또 베스트드라이버 이모님이 있어서 친정엄마처럼 든든했답니다. 아가때문에 정신없는데 보험사연락해서 처리하면된다고 안심도 시켜주시고 ~) B형간염맞으러 병원갈때도 같이 직접 아기띠메고 가주셔서

갓난쟁이 보살피는데 훨씬더 수월했어요 ~

큰아들때는 제가 혼자 다해서 안그래도 초보인데~ 처음부터 헬육아를 했었거든요 ~ㅠㅡㅠ

3주간 케어받고 맛난거 해주셔서 저희신랑이  마지막날에 만찬을 즐기라며 스테이크고기 사줬는데

그것도 이모님은 저도 생각지 못한 1호꺼 남겨두시고 저랑이모님이랑 먹었지요 ~ ㅎㅎ

큰아들와서 직접 꿔주시고 늘상 밥투정하는 아들 어르고 달래서 같이 먹게 도와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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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많은 1호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미리 아이키워보신거라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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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으면 방긋방긋 울어주는 저희집 2호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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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갈하게 뭐하나 나무랄것없이 맛깔나게 만들어주시지요 ^^

감사한 맘에 매일 먹기전 식단은 한번씩 사진으로 찰칵찰칵 ㅎㅎ 산모는 김치못먹으니 동치미도 만들어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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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맘케어에 강수경관리사님 ~ (저는 이모님이란 호칭이 더더더 친숙하지만 ~)ㅎㅎㅎ 3주동안 친절하고 알뜰살뜰한 보살핌으로 앞으로 육아에 자신감을 갖고 도율이 미소남을 잘키워볼께요 ~

저도 이모님처럼 언제나 밝은미소잃지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ㅎㅎㅎ

꼭 청북인근 지나시면 저희집오셔요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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