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홀릭카페를 통해서 위드맘케어를 추천 받게되었어요. 이른둥이 출산이라 아기가 병원생활을하고 나오는 바람에 조리원에서 급하게 바우처 신청을 하였는데 운이 좋게 원하는 날짜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산후조리 첫날 이모님께서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프로패셔널하게 신발 정리를 하시더라고요. 아기 병원에 면회다니느냐고 집안이 엉망이였는데 차차 정리를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시더니 재료도 별로 없었는데 반찬 몇가지를 준비해 오셔서 뚝딱뚝딱 요리를 맛있게 해주셨어요.

바우처로 신청하거라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모님께서 너무 잘하셔 편견을 버렸어요. 바우처가 끝나고 한달 더 연장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워낙 인기가 많으셔서 바우처가 끝나기도 전에 바로 한달 연장 계약입금을 했답니다.^^이모님은 제가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잘 하시니깐 제가 할 말이 없어더라고요. 워낙 정리를 잘하시고 말벗도 해주셔서 한달이 힘들지 않게 금방 지나갔네요. 우리 아기도 너무 예뻐해주시셔서 맘놓고 낮잠도 편하게 자고 있어요ㅋ 그리고 음식을 넉넉하게 해서 남편저녁까지 신경써주시니 저녁밥 걱정이 없어요 연장해서 끝나는 날이 3주정도 남았는데 음식도 잘하시고 정리정돈도 너무 잘해주시는 원순옥이모님을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