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사 | 박연순 관리사님...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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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아맘 작성일18-08-25 10:53 조회2,04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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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을 안 이후로 걱정되던 부분 중 비중이 큰건 아무래도 산후조리였어요.
평생 건강과 연결된 부분이기도 하고, 금액적인 부분도 자장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조리원을 갈까 산후도우미분을 쓸까...고민고민 하다,
보통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 쓴다길래 그렇게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어요.
그러다 고민 한게 조리원 2주 비용이나 프리미엄 관리사님 4주 비용이 비슷해서 프리미엄 관리사님으로 4주 하기로 했어요.
여러 업체들 중에서 선택한 위드맘...
결론은 완전 대박...
솔직히 산후도우미분은 복불복이라길래 걱정을 좀 많이 했어요. 인터넷 상에서 여러 글을 봐서...
반찬 만들어서 가져가신다는 분, 청소 안해 주신다는 분, 아이이름 안불러주신다는 분 등등...
그렇게 걱정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관리사님과 처음 만난 그날...저는 참 좋더라구요...
인상도 좋으셨고..무엇보다 아이를 참 예뻐라 하시더라구요...
거기에 집안일도 깔끔하게 잘해주시고...음식도 맛나구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가장 안키며지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고, 아이가 관리사님 계실때와 안계실때 얼굴 표정이 다르더라구요..
관리사님 계실때는 완전 만족한 그런 표정...그리고 퇴근하시면...뭔가 불만인 표정...이건 엄마들은 다 알꺼예요;;
집도 임신 후 당뇨때문에 아이 낳기 4일전까지 출근해서 완전 엉망이였는데 차근차근 다 정리 해주셨구요...
우리집 첫째 고양이와도 잘 지내주셨구요(단 고양이 케어는 안해주십니다~아기 케어 하셔야 하니까요.)
낮잠 안자는 아이..계속 안아주시고...
신랑이 어쩌다 평일에 쉬게 되었는데 영화라도 한편 보고 오라고 해주시더라구요~간만에 콧바람좀..ㅋㅋ
그렇게 한달이 다되어 갈 무렵, 회사에서 낮에 잠깐씩만 일해달라고 하시며, 도우미분 한달 더 연장 하라고 해서,
한달 더 연장...
항상 10분에서 15분 일찍 오시고, 6시 좀 넘어서 퇴근하시고...그렇게 가족처럼 잘 지냈어요..
아침에 늦잠좀 자고, 점심먹고 ,일 잠깐하고, 관리사님이랑 이야기 하고..가 저의 일과였습니다.
아이 배꼽이 잘 안나아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다가, 관리사님이 인터넷 찾아봤는데 병원 가봐야 할거 같다셔셔 병원 갔더니 육아종...
관리사님 안계셨을면 무지한 엄마는 ....계속 이상하다만 했을수도 있었을꺼 같아요..
그렇게 매일 병원 다니고, 다른병원으로 옮기고, 대학병원도 가고...갈때마다 관리사님이 아이 안고 가셨구요.
거의 한달 가량 배꼽때문에 고생했네요...
관리사님 계실때 배꼽이 다 나아야 할텐데....하고 있던차에.. 대학병원에서 완치 판정 받고, 다니던 병원에서도 다 나았다는 말 들은 그날...저는 관리사님 계실때 다 나아서 다행이예요..관리사님은 그러게~나도 서아때문에 하나 더 배웠네~하며 같이 웃으며 병원을 나왔네요...
지나가는 말로 잡채먹고 싶다..했더니 다음날 집에 없는 야채들 집에서 가져오시거나 사오셔서 잡채해주시고, 과일도 맛보라고 가져다 주시고....
감사한일들 투성이네요...
마지막날이었던 어제....마지막 인사드리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정이 많이 들어서...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는 인사도 잘 못드렸어요..울까봐...
박연순 관리사님...두달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그리고 신랑이 이사하면 놀러오시라고 전해드리라고하네요...감사했다고...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산모님~~!!
아기 육아종은 잘 마무리 되셨나요.
연장 하셔서 두달이나 산후조리 받으셨으니 관리사님이랑 정말 정이 많이 드셨겠어요.
산후회복은 잘 되셨는지 궁금하구요.
박연순 관리사님이 케어를 잘 해주셨다고 후기도 남겨주시고 관리사님이 너무 감사드릴거 같아요.
꼭 전해드릴게요.
감사드립니다.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