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2달간 입주로 이석연 이모님과 함께했던 판교 산모입니다.

세 아이 키우다 보니 늦었지만 후기 남깁니다.

1. 아이 및 케어

제가 가사도우미와 시터 몇 분 써 보았는데, 그중 이석연 이모님이 정말 성실하게 일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밤새 못자는거 젊은 엄마들도 못견디게 힘든데, 엄마 푹 쉴수 있게 아이 확실하게 케어해주시고,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2. 음식 및 가사

제가 음식을 잘 하는 편인데 이모님 음식이 입맛에 딱 맞을 정도로 요리 솜씨 좋으십니다.

집안일도 체력이 남아 있으시면 쉬지않고 어디든 닦고 정리해주시는 타입입니다.

이모님 계시는 동안 육아와 가사 모두 너무 편했습니다.

이모님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적인 것이겠지만,

제 기준에서 이석연 이모님은

1. 요령피우지 않고 성실하시고,

 - 보지 않는 다고 요령피우거나, 티나는 일만 하시지 않으십니다.

2. 말씀 잘 가려서 하시고,

 - 이모님들이 다른 일했던 집 얘기 하면서 수위 조절 못하고 비교 발언 식으로 얘기해서 엄마들 스트레스 주는 경우 많습니다. 혹은 산모들의 단점이나 컴플렉스를 지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근무하는 집의 육아 스타일이나 가치관을 존중해주려 하십니다.

 - 저는 산후 도우미의 경우 어차피 금방 가실 분들이기에 어떻게 아이를 돌보시건 터치 안하지만,

  제 방식과 너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저같은 다둥이 산모는 초산인 산모들 보다 확고한 육아관이 있는데, 초산인 산모처럼 매번 가르치려 들거나, 육아관을 존중해 주지 않는 부분은 굉장히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 부분은 향후 위드맘 케어에서 이모님들 교육하실 때 언급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석연 이모님은 가는 집의 스타일에 최대한 맞추시는 타입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석연 이모님 언제라도 인사드릴 수 있게 성남 분당/판교쪽으로 종종 배정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위드맘케어가 좋은 이모님들과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