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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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째맘인데 첫째는 산후도우미 안썼고 둘째도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엄청했는데

주변에서 둘째는 무조건 4주쓰라고해서 거의 38주쯤에나 신청했어요 ㅋㅋㅋㅋㅋ큐ㅠ

굉장히 낯가리고 집에 누구있는거 불편해하는 성격이라서요 ㅜㅜ

결과적으로는 정말 신청하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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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신청했는데 운좋게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서 4주동안 신생아케어 부탁드리고 첫째 등하원도 시키고

잠깐잠깐 외출도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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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리사님 후기가 너무 복불복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하고있었는데 지인엄마들한테 얘기 들려주니까

좋은 관리사님 잘만났다고 말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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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넘은 첫째도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첫째가 이모님 언제오냐고 춤보여줘야 되는데 라고 말할정도면 사람 좋은건 더 말씀 안드려도 되겠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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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건 애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이라는게 대화를 하다보니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 안심하고 맡기고 잠도 잘수있었던거같아요 장봐두면 반찬도 뚝딱뚝딱해주시고 (본인은 요리 못하신다고 맛없으면 어쩌나 말씀하시는데 전 정말 맛있었어요!ㅋㅋㅋ) 산모님들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시니 먼저 이건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봐주셔서 제스타일대로 살림도 도와주셨어용 그래서 더 안불편하게 있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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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8시 50분까지 오셔서 손씻고 환복하시고 첫째랑 제가 아침먹은거 정리하시고 아기 등원시키고 오면 항상 직수를 위주로 수유했는데 그동안 집안일이나 반찬 해주시고 직수하고 나면 아기 데리고 가셔서 트름시키고 마무리 해주셔요 그래서 다음 텀까지 쉴수있었고 직수하는 동안 쉬지않고 열탕 애기들 빨래, 저희빨래 등등 이것저것 해주세요

동네분이라 동네이야기 등등 수다도 떨며 지루하지 않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4주동안 즐겁게 보냈는데 이제 어쩌쥬 흑흑... 위드맘케어 관리사님들 관리도 확실하게 하신다던데 찐추천드리고요 모두 육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