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 31일 된 둘째아가를 키우고 있는 도시맘이에오~

첫째가 초등학생이라 제가 조리원을 들어가 버리면 첫째를 케어하는데 문제가 생겨

처음부터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려고 준비하며 위드맘 케어를 알게되었어요 !

첫째때는 사용해 보지 않아서 사실 낯선 사람이 우리집에와서 요리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무엇보다 가장중요한 우리 아가를 봐준다는 점이 약간 낯설게만 느껴지더라구요 ㅠ3ㅠ

그래서 처음엔 친정엄마께 부탁드려볼까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관리사님 안계셨음 이곳 저곳 몸아파서 병원비가 엄청 나갔겠구나, 왜 3주만 신청했을까 

연장을 할까 신랑이랑 정말 많이 고민했던것 같아요 ~

사실 여러 사건들 때문에 외출이 뭐야 난 집에만 있어야겠지 싶었는데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잠깐 낮잠자는중에도 잠결에 들리는소리는

아가가 끙끙 거리면 " 응 우리강아지 ~ " 하며 늘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목소리더라구요 ㅠ

그래서 더 편하게 밖에 잠깐 병원외출이라던지 잠깐씩 외출도 가능했었구요

초반에 모유수유중이었는데 중간에 크게 유선염이와서 엄마처럼 걱정해 주신덕에 병원치료도 잘받았어요~

계시는 동안 제가 잘 알지 못했던 육아상식도 많이 가르쳐 주시고, 아기케어를 좀더 편하게 

할수있도록 많은 정보 이야기며 집에 마땅히 먹을만한 것들이 없어도 뚝딱뚝딱 너무 

맛있게 요리해주셔서 신랑도 첫째아이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남편 또한 산후관리사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하루정도 신랑이 쉬는날과 곂쳐 이모님을 뵙게 되었는데 이모님 반나절 일과만 보고도 그만 하셔도 될것같다며 쉬라고 말씀드리라고 할정도로 집청소며 요리 아가케어 만능이셨어요 ~

어제 마지막날로 인사드리고 보내 드리는데 너무 아쉬워서 눈물날뻔 했어요 ㅠ

이모님과 인사드리며 셋째가 혹시라도 생긴다면 꼭 다시 뵙고싶다고 할정도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앞으로 출산을 앞두고 산후도우미에대해

고민하고 계신 많은 천안 예비맘들께 꼭 도움이 됬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