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에 2.8키로 건강한 아가 자연분만한 경산맘입니다.
첫째가 있어서 조리원을 일주일만 계약했어요.조리원에 있는동안에도 첫째가 눈에 밟혀 맘이 편치 않았고요..
그런데 마지막 산후조리가 중요하다고 주변에서 하도 그래서 산후조리 도우미를 모시기로 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인터넷 후기글 보고 위드맘케어로 결정했답니다. 상담전화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물으시더라고요. 잘 맞는 분이랑 매칭해주시려고 그러셨겠죠?? 

저는 청소,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했는데..  오신 이모님이 정말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셨어요. 아가방이랑 안방 뿐아니라 거실, 부엌까지 온집안을 깨끗하게 해주셔서 조리기간 내내 아주 편안했습니다. 저희집이 습도가 높아 곰팡이도 잘 생기고 특유의 습한 냄새도 항상 있었는데  이모님이 매일 부지런히 환기해주시고 청소해주셔서 냄새도 많이 잡혔어요~

식사도 잘 챙겨주셨어요. 끼니마다 새로운 반찬 한두가지씩 만들어주시고 국도 질리지 않게 바꿔가며 끓여주시고요.. 솜씨가 좋으셔서 밥맛이 꿀맛같았어요~ 이제 서비스 기간 거의 끝나가는데.. 이모님 가시면 이런 호사는 못누리겠죠?ㅠㅠ

아기케어도 정말 잘 해주셨어요. 우리아가.. 손이 타서 계속 안아줘야 하는데ㅜㅜ 이모님이 잘 돌봐주시더라구요. 모유수유도 잘 도와주셔서 첫째때 실패한 직수 잘 하고 있어요. 또 조리원에서 배꼽 안떨어져 나와서 조금 걱정했는데 목욕도 엄청 조심해서 잘 시켜주시고 잘 케어해주셔서 배꼽 깨끗하게 잘 떨어졌어요~ 욕조도 무거운데 화장실에서 절대 안씻기고 항상 아기방에 준비하셔서 방에서 씻기시더라구요~  죄송스러워서 화장실에서 씻기시라고 말씀드려도 절대 안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믿음직스럽고 신뢰가 되었어요.
얼마전에는 아기 예방접종하러 병원 다녀왔어요. 연말이라 울신랑이 바빠서 택시타고 다녀오려고 했는데.. 이모님께서 이모님차로 직접 데리고 가주셔서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첫째아이도 많이 예뻐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지난 3주동안 조리원보다 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서비스가 끝나가는 지금은 왜 첨부터 4주를 안했을까 그 후회 뿐이네요ㅜㅜ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셋째를 본다면 또 이모님께 케어 받고 싶어요~~  위드맘케어 성미자 이모님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이모님 손길 거치는 모든 아가들과 산모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복된 두 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