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한 지 어느덧 30일이 되어가네요.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4주 동안 함께해주셨던 원광희 산후관리사님과의 시간이 너무 좋아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후기를 남겨요.

위드맘케어를 통해 관리사님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어떤 분이 오실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어요. 그런데 첫날 뵙자마자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첫인상 덕분에 바로 마음이 놓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집 안 분위기가 참 좋아졌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부모의 의견을 가장 먼저 존중해주시는 태도였습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은 정확하게 해주시되, “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하고 먼저 물어봐주시고 그에 맞춰 진행해주시니 부담 없이 저희 방식대로 육아를 배워갈 수 있었어요.

가사 산후도우미 뭘 부탁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는데,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일을 알아서 척척 해주시고, 집을 늘 정돈된 상태로 만들어주셔서 마음까지 편해졌어요.

식사도 매번 정갈하고 예쁘게 차려주시고, 먹고 싶은 반찬을 말씀드리면 간 딱 맞게 맛있게 해주셔서 4주 동안 남편도 저도 든든하게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기 케어도 정말 세심하고 믿음이 갔어요.

수유, 트림, 목욕, 재우기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제가 미처 몰랐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알려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산모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이야기도 많이 나눠주시고요.

4주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 아쉬울 만큼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원광희 산후관리사님, 따뜻하고 든든한 산후기간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음에 셋째가 생긴다면… 그때도 꼭 다시 만나 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