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 | 동탄 김희진 산후도우미 님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 감사한 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어겐 작성일25-06-26 21:33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동탄에서 김희진 산후도우미 님을 만난지도 한 달이 지났지만, 지금도 생각나는 감사한 분이어서 후기로 글 남겨보려고 해요. :)
초산이라 모든 것이 힘들었던 때, 그 시기에 만났던 이모님은 제게 쉼터 그 자체였어요. 매일 아침 이모님이 오시기를 기다렸고, 3주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잘 쉴 수 있었거든요.
사실 업체도, 이모님도 중간에 바뀐 터라 기대가 크진 않았는데... 아이 케어부터 요리, 집안 일까지 잘 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분을 만나기 위해 시간이 걸렸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분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모님은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해오시기도 하고 재료를 사오셔서 요리도 해주셨어요. 아침에 오실 때는 저 먹으라고 약밥부터 김밥, 빵 등 골고루 사오시기까지... 친정 엄마에게 받을 법한 대접을 받았던 거 같아요.
육아도 살림도 미숙하던 저였는데, 아가 욕조, 수납 정리함, 싱크대 거름망, 배수구 청소 액체(?) 등 정말 많은 걸 가져다 주시기도 했어요. 제가 잘 모르긴 해도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분은 없을 듯 해요. 이모님을 만난 건 정말 큰 축복이었어요. :)
아가들을 돌보면서 힐링이 된다고 하셨던 김희진 산후도우미 님, 그 진심이 느껴져서 안심하고 아가를 맡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모님이 간호사로 일했던 시절 이야기, 소소한 연애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어요.
저는 이제 혼자서도 아가 목욕도 잘 시켜주고, 이제는 제 얼굴을 보면 방긋방긋 웃기도 하고, 잠도 잘 자서 여유가 생겼답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함께해 주시고 아가도 많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산후도우미 일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회가 되면 또 뵙고 싶어요.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