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사 | 또 올지 모를 시흥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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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주 작성일20-02-25 14:34 조회2,563회 댓글1건본문
10년이 안되는 직장 생활하며 결혼도하고 이사도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 우리 가족에게도 새 삶이
찾아오게 되었네요. 타지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바쁘게 살아왔고
먼저 출산한 친구들이 맘카페 가입은 꼭해서 정보 많이 받으라고
했는데 매번 까먹고 출산 휴가를 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겨우 정부지원을 받아 시흥산후도우미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보건소에서 차근차근 설명 듣고
업체 리스트도 받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그냥 이럴 때 친구 찬스를 썻어요.ㅎㅎ
다행이 같은 지역에 오래 살아서 잘 알거라 믿고...
밝힐 순 없지만 ㅇㄷㅁ..인데 상담 무난했고
분유도 사은품으로 쌤플 준다고해서 파스텔 위드맘 생각중이였는데
그거로 안되냐고...노발락이라고해서 일단은 패스~
초산모라 불안하고 걱정도 되고 긴장이 되더라구요.
오셔서 인사 나누고 화장실부터 가신다기에 뭐지?...했는데
손 씻으로 가신거였더라구요.^^
그리구 파일을 보여주시면서 접종하신거 자격증 안내문 업무범위...등
알려주시고 용품 위치들 알려드리고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평가라긴 그렇지만 나름 몇가지 적어봅니다.
청소빨래-애기와 제가 있는 안방과 거실 청소기로 돌려주셨구요.
물론 주방도요. 빨래는 세탁하시고 건조기도 돌리시고 퇴근 전에 잘
접어서 놓아주셨어요. 애기 용품들 꺼내 놓았던게 깔끔해졌네요.
아기케어-시간 정해서 애기 체온 체크도 매번 해주시고
기저귀도 자주 확인하시며 갈아주셨고
애기랑 말도 하시면서 매일 목욕도 잘 하시고
물을 일일이 거실까지 담아서 옮기고...힘드시겠더라구요.
애기 추울까봐 거실에서 해야한다고...
부드럽게 잘 씻기시고 애기도 물이 좋은지 웃드라구요.
식사-반찬이 좀 있어서 그거 먹어야지 했는데 새로 해줄테니
먹고 싶은거 있음 재료만 사놓아 달라드라구요.
다음날 먹고 싶은게 있어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맛있게 해주셨네요. 그 뒤론 반찬 안사왔어요.^^
저녁에는 넉넉히 해주셔서 신랑이랑 맛나게 먹었죠.
요리를 따로 배우시나봐요?아닌가?
청결-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손 자주 씻으시고
주방일 하실 때 애기 볼 때마다 하시고 화장도 로션만
바르신거 같고 애기 이쁘다고 뽀뽀나 볼도 안데시고
거의 끝 무렵에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하시드라구요.
그렇게 뉴스에 많이 나올때도 아니였는데
알아서 해주시니 고마웠죠.
매일 오셔서 할 일도 많고 힘이 들고 짜증도 날만한데
항상 밝게 대해주시고 알아서 해 주시니 감사했습니다.
모유수유를 오래 할 생각은 없지만 수유쿠션을 활용한
편리한 방법도 알려주시고...듣고나서 왜 이 생각을
못했지 싶더라구요.ㅎㅎ선배맘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몰랐다고...ㅋㅋ
관리사님 덕분에 자세도 편하게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전 관리사님이라고 불러 달라시던데 카페에는
다들 이모님이라고 하던데 뭔 차인지?
암튼 행복하고 천국과도 같은 좋은 시간이였어요.
지극히 산모 입장에서 시흥산후도우미 이용후기를 써봅니다.
마지막날 어찌나 서운하던지...정리하신다는데
그때부터 막 눈물이ㅠㅠ 둘이 한참을 안고 있었네요.
건강하시구요~
친구한테 고맙다고 나중에 브런치 쏘겠다고 했어요.
^^아 고마워~^^
댓글목록
안산지사장님의 댓글
안산지사장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서비스에 만족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위드맘케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