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 산후도우미후기 이제야 남겨요!

코로나 때문에 첫째를 출산하고 조리원 2주후 집에 와서 남편이 출산휴가를 내고 2주동안 애기를 같이 케어하려 했어요

출산휴가를 못 쓰게 되는 바람에 조리원에 있을 때 부랴부랴 산후도우미를 알아 봤어요ㅠ

많은 업체 중에 4~5군데 전화해보고 후기랑 업체홈페이지까지 찾아보고 위드맘케어로 결정했어요.

업체 자체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위생과 청결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이 안심이 되었구요.

우선 상담 할 때 몰랐던 부분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고 제가 원하는 이모님성향도 맞춰서 배정해주신다 설명해줘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조리원 퇴소 후 다음날부터 이모님이 오셨는데 인상이 아주 인자해 보이는 이모님이 오셨어요

하루 종일 마스크 끼고 계셔 달라고 부탁 안 드렸는데 알아서 해주시고 오시자마자 환복부터하고 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해주시더라구요

​(우선 합격!) 맘이 놓이더라구요~~

아기케어 정말 맘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자신 손녀처럼 애정 가득한 손길로 봐 주셔서 좋았구요

애기가 울면 달래주면서 책도 읽어 주고 계속 아기가 깨어 있을때는 혼자말로 계속 아기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셋째날부터는 이모님한테 아기 맡기고 저는 부족했던 잠을 보충할 수 있었어요.

초보맘이라 육아 상식도 부족하고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아 컨디션도 좋지 않았는데 이모님이 워낙 능숙하게 아기 다루는 것을 보고

육아상식도 많이 배웠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가 제일 어려워했던 목욕도 잘 할 수 있게 가르쳐 주셨어요.

음식 솜씨는 기본으로 말 할 것도 없구요~

틈틈히 집안살림도 정리정돈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야 조금 수유텀이 잡히는지 두시간반은 푹자는거 같아 쪼금 살만해 졌네요ㅎㅎ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모님 계신동안 너무 조리 잘 받았어요

오현숙 이모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