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산후도우미업체를 정했어요.

검색끝에 정한 곳은 위드맘케어였어요.

업체가 엄청 많지만 위드맘케어를 고른 이유는

정부평가점수가 높았고,

관리사 인원이 많아서 혹시나 안맞는 관리사님이

배치될 경우 금방 교체할 수 있다는 점때문이었어요

출산을 하고 신청한날부터

산후관리사님이 집에 와주셨어요.

8시 30분부터 와주셨더라구요!

처음 조리원퇴소하고 아기랑 둘이 있는 시간이

무서웠는데 일찍 와주시니까 좋더라고요..

우리 관리사님은 첫날뿐만아니라

저희집에 와주신 3주 대부분을 일찍 와주셨어요.

그 20-30분 일찍와주시는게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관리사님께 가장 감사한부분은

아기케어 부분이었어요.

아기를 정말 예뻐하셨고,

대화도 많이 해주셨어요..

특히, 우리 아기는 2-3일에 응가를 하며

응가하기 전까지 힘들어했는데..

관리사님이 틈틈히 배마사지해주셔서

힘들어하는 날이 훨씬 적어진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요리를 얼마나 잘해주시는지

미역국도 밑반찬도 정말 맛집에서

나오는 음식같았어요

뚝딱뚝딱 손도 빠르시고!

미식가인 남편도 반찬을 진짜 잘먹었고,

관리사님이 남편과 같이 먹으라고

반찬을 더 많이해주기도 하셔서 감사했어요..

또 저희집에 없는재료는 집에서 가져다가

해주기도 하시고, 맛있어서 가져왔다고

샐러드에 넣어주신 파프리카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산후도우미 신청 고민하신다면

꼭 제가한 업체나 우리 관리사님이 아니더라도

산후도우미 신청자체를 완전 추천드려요.

사실 같은 업체라도 어떤 관리사님이냐에 따라 다르고,

누군가한테는 좋은 관리사님도

나랑은 안맞을 수도 있지만..

그럴땐 또 교체도 가능하잖아요.!

그러다 좋은분 만나면

의지도 되고 아가도 산모도 더 편해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