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땜에 남편이랑 엄청 고민했다가
첫째도 유치원 안가고.. 그래서 도우미분이 계시면 한시름 놓을거 같아 하기로 결정 했었거든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워낙 좋은 이모님을 만나서, 혹시라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 남겨봐요

아침에 항상 9시보다 먼저 오셔서 손부터 싹씻으시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으시면
저보고 아침은 먹엇냐고 항상 물어보시는 이모님이
그립네요ㅜㅠㅠ (집에서 마스크 착용 불편하셧을텐데
계속 마스크 착용하시더라구요)

수유시간이나 수유양도 미리 체크해주시고
수유양이나 대변상태, 아이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첫째때 다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목욕방법부터 수유자세 다시 잘 배웟네용 ㅎㅎ

하루 삼시세끼 차려주시고 간식까지 차려주시고
아이밥도 따로 차려주셔서
번거로우셨을텐데 너무 감사했어요~ㅜㅜ
그리고 무조건 자래요 ㅋㅋㅋ 틈만 나면 방에가서 자라고
나중에 첫째오고 하면 언제 쉬고 언제 잘꺼냐며
자고 쉬어야지 모유양도 늘고 제몸회복도 빠르다며...
저나 아이를 위해서 신경을 정말 많이써주시는 분이었어요~
이모님아니였음 애둘을 어떻게 케어 했을까
아찔하네요.....
 혹시 고민하신분들을 위해 써봣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