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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성남지사 | 이옥희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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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지혜 작성일21-01-01 16:23 조회2,37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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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더운 8월 말에 출산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가 한참 유행할 때라 고민&폭풍검색을 통해 위드맘케어로 정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정말 좋은 분으로 보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옥희 관리사님이 저희 집에 오셨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아서 계속 연장에 연장을 해서 아이가 130일이 될 때까지 관리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사실 이것만 놓고 봤을 때 관리사님이 얼마나 좋은 분이신지 별도로 설명을 안 해도 될 것 같긴 해요. 좋은 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글을 최대한 간략하게 쓰기가 힘드네요. 일단 청소, 음식, 신생아 케어 노하우 이런 부분은 전문가답게 다 잘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보다는 그 외에 제가 너무 좋았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말해볼까 합니다.

1.  아기에 대한 진심.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항상 아이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진심어린 케어를 해주세요. 일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아이를 이뻐해주셨습니다. 저희 아기 상당한 우량아인데 너무 안아주셔서 오히려 제가 관리사님 힘드실까봐 그만 안아주시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항상 아이를 관찰하고 아기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십니다.  모빌도 아이가 지루해하는 것 같으면 인형을 바꿔놓으시고, 아기체육관도 아기 다리길이에 맞게 집에서 끈을 가져오셔서 길이 조절을 해주시는 등 정말 섬세하십니다. 항상 아기를 관찰하셔서 아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오늘은 어떤 것에 반응했는지 다 알려주십니다. 헤어지는 날이 다가오자 ‘할머니가 OO이 보고싶으면 어떡하지?’라고 하실정도로 아이에게 애정을 주셨어요.

2.  전문적인 태도. 아무래도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면 지치잖아요. 그런데도 아이가 자다가 조금이라도 앵 하고 소리를 내면 막상 엄마인 저는 못들었는데 관리사님은 바로 듣고 아이 방에 가셔서 케어를 하십니다. 그리고 택배를 보내거나 물건을 사러 다녀오는 등 길고짧은 외출을 해야 하는 일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귀가해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항상 아이와 놀아주거나 집안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베이비캠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외출시에도 전혀 확인하지 않았어요. 그만큼 관리사님을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업무범위가 아닌데도 아이 위생에 중요하다며 간단한 화장실 청소 등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  산모에 대한 배려. 항상 쉬라고 해주십니다. 본인이 출근하면 저보고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해주세요. 제가 가끔 쓰레기를 버리러 가거나 장을 보러 가려고 하면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산모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거 아니라며 대신 해주셨습니다ㅜㅜ
 
4.  맛있는 음식.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 주시는 건 기본이고요. 코로나 시기이다 보니 남편이 집에 있는 날들도 좀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남편 취향을 배려해서 음식을 만들어주시고 심지어 주말에 먹을 것까지 만들어 놓고 가셨습니다. 결혼 이후로 냉장고가 그렇게 꽉 찬 건 처음인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 수제 유자청과 무청 등 만든 걸 가져다 주셔서 매일 아침 따끈한 차 한잔을 타 주셨습니다.

5.  추가 장점. 관리사 일을 하기 전에 피부관리사로 근무하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 케어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일단 아기가 긴 낮잠에서 깨면 바로 안아들기보다 등이나 팔을 문질러줘서 아기 근육이 이완되고 몸이 조금 따뜻해지도록 한 후에 안아주셨고요. 아기 기분이 좋으면 목욕을 후딱 끝내지 않으시고 즐겁게 물에서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십니다. 그리고 목욕이 끝나면 피부관리를 할 때의 경험을 살리셔서 로션도 마사지하듯이 발라주시고요. 저는 프리랜서라 산후조리 기간에도 재택근무를 좀 해야했었는데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제 몸이 구부정할 때 쿠션으로 등을 받쳐주는 등 케어를 해주셨습니다.

130일 동안 수월하게 아이를 키워올 수 있었던 건 관리사님 도움이 90%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짧다면 짧지만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기간동안 정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헤어지는 날에 저와 아기와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보고 싶을거라고 말씀하시는 데 눈물이 났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이옥희 관리사님!!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이옥희 관리사님과 함께하셨네요.
성품도 목소리도 워낙 차분하시고 고운 분이셔서
산모님들이 무척 만족해하신답니다.
케어는 끝이났지만 산모님의 육아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소중한 후기글 감사드리고
21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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