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월2일 출산했고 초산모에요~~

출산 4개월 전부터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게됐는데 요기 맘카페에서 제일먼저 보게된 글이

위드맘케어 오정란 관리사님 추천글이였어요~

경인지사도 저희집 코앞이라 뭔가 안심이돼서 다른곳은 보지도않고

오정란 관리사님 후기를 더 보고싶어서 맘카페에 검색해보니 후기가 꽤 많더라구요~~

저는 더 알아보는것도 귀찮아하는 스타일이지만 후기들이 다 너무 좋아서

다른곳은 보지도않고 오정란관리사님 지정으로 꼭 해야겠다 마음먹고 아직 신청도 한참남았는데

(출산40일가량 전인거 아시죠??) 다짜고짜 위드맘케어에 연락해서 지정 가능하냐고,,ㅎㅎ;;

오정란 관리사님으루 꼭 부탁드린다고 거의 몇개월 전부터 연락해서 말해두었어요 ㅜㅜㅋ

​

주변에서 코로나문제도있고 요즘 하도 학대문제가 많아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코로나 위생관련은 아마 업종,직업 특성상 오히려 직계 가족들보다 더 위생관리 철저하게 하실것같아서

믿고 진행하기로했구요~~

학대관련문제는 사실 걱정이 아예 안되지는 않았지만 저는 출산 후 외출없이 집에 계속 있을예정이여서

크게 걱정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일주일 보고 믿음이 생겨서 2주차에는 외출해서 볼일도 편하게 보고 그랬네요^^)

​

여튼 위드맘케어쪽에서 출산전에 몇번 연락주시고 관리사님 일정에 맞춘 후에 최종적으로 스케줄 안내전화 주셨어요~

저는 오정란관리사님이 조리원끝나고 집에오면 바로 오시는걸로 했었는데

관리사님 일정이 있으셔서 일주일 후에 받을껀지, 다른분으로 보내드릴껀지 정하라고 하셨는데

꼭 오정란관리사님이 오셨으면 좋겠어서 일주일 저 혼자 독박육아했네여 ㅜㅜㅋㅋ

​

오정란관리사님 첨 뵀을땐

30분~1시간 가까이 일찍오셔서 마스크도 외출용,실내용 따로 두고 애기보실땐 항상 마스크 껴주셨구요

실내복도 항상 빨래해서 깨끗하게 해서 갈아입고 아이돌봐주셨어요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오자마자 애기 칭찬 많이해주시고 집안일관련해서 설명드리고 설명 끝나자마자

애기 맡아주시고 얼른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얘기해주셔서 푹 자고 점심 맛있게 먹었네요

요리도 요리봉사를 10년넘게 하셔서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15일(3주)동안 점심만 기다리게 될 정도로 너무 맛있게 해주셔서 ㅎㅎ;;

저는 참고로 조리원에서 자연단유하고 나와서 고춧가루들어간 음식 많이 해주셨어요!(제가 요청했어요~)

​

요리를 자주해먹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어떻게 장봐야할지도 많이 고민이였는데

내일은 어떤음식 해줄건데 괜찮냐고 먼저 의사 물어봐주시고 그음식에 맞는 재료 알려주시면

전날 장봐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에 애기 건내고 자고일어나면 뚝딱 만들어져있었어용 ㅎㅎ

개인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관리사님이 해주신 참깨드레싱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날것같아요ㅜ

​

요리도 요리지만 전반적인 아기 케어나 청소부분도 너무 만족했고

아기 칭찬을 입이마르도록 해주시고 아기부를때 왕자님,귀한사람,예쁜사람이라 불러주시고

항상 저한테도 산모님 산모님 하시면서 좋은말씀 많이해주시고

배울점도 너무많았어요~~

목욕도 어찌나 편하게 시켜주시는지 울지도않더라구여ㅎㅎ

제가 항상 관리사님 오시고 오전9시나10시쯤 잠들어서 점심때 일어났는데

관리사님 계시는 내내 애기울음소리를 잘 못들었어요 ㅎㅎ너무 잘 봐주셔서 그런거겠죠!

​

제가 고양이도 3마리나 키우고있는데 고양이들도 애기들이라고 불러주시면서 이뻐해주시고

고양이 키우는만큼 위생관리도 더 철저하게 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네요ㅜㅠ

너무 깔끔하셔서 민망할정도였어요ㅋㅋㅋ ㅎㅎㅎ 퇴근하려고 옷 갈아입으시고도

바닥 조금 더러우면 바로 치우고 퇴근하시고 그랬네요..

점심식사하면서 재밌고 알찬 얘기도 일상적인 대화도 많이하고

말동무 되어주셔서 안심심하고 좋았어요~!

점심식사 끝나면 얼른 쉬라고 말해주셔서 또 낮잠도 잘자고 그랬네요

​

아기키우면서 여러가지 꿀팁도 많이알게됐고

괜히 여러후기가 올라오는게 아니구나 했네여ㅎ 너무너무 만족했고 헤어지는게 아쉬워요..ㅠㅠ

위드맘케어 자체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둘째 낳게되면 또 꼭 위드맘케어 오정란관리사님에게 맡기려구요ㅜㅜ 언제가될지는 모르겠지만

관두시면안돼여~!!!!

​

3주동안 요리해주신것 사진도 첨부합니다~

(햇반은 제가 사다놓은건데 나중엔 햇반먹이는거 좀 그렇다고 냄비밥 항상 꼬박꼬박 해주셨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