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출산하고 산후조리원 2주, 남편과 2주 아기케어 후 위드맘케어에서 산후도우미 2주 서비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예약 시 1년 이상 경력 있는 분, 반려동물 싫어하지 않는 분, 시간 약속 잘지키시고 알아서 일 잘 하시는 분을 요청해 두었습니다.

산후도우미분이 매일 9시~6시까지(휴게시간 1시간 포함) 집으로 오셔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먼저 산모 식사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먹었는데 요청한 메뉴(생선, 고구마튀김 등)가 있으면 바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 샐러드, 동그랑땡, 계란부침 등 도우미분이 센스를 발휘하여 준비한 음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산후 스트레칭도 간간히 알려주셔서 부담없이 따라하며 몸을 풀 수 있었습니다.

아기케어는 모유수유를 3시간 간격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아기트림 시키기, 아기 대변 후 케어 방법 등을 알려주셔서 육아팁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이뻐해 주시고 계속 봐주셔서 저의 씻는 시간, 쉬고 수면보충을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아기목욕도 매일 5시에 해주셔서 목욕하는 법을 실시간 반복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저 대신 거실, 안방 청소, 빨래, 설거지, 쓰레기 비우기도 도맡아 주셔서 도우미분 계실 때에는 편히 쉴 수 있었네요~^^

2주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느낄만큼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여러모로 누렸네요.

정부바우처를 3주 신청하지 않은게 아쉬울 정도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