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시설과 서비스가 너무 별로였어요(제 방에 난방이 안되고 조리원 만실이라 병원에서 3일 대기했어요 ㅠ) 소양증 증상과 스트레스로 잠도 잘 못 잔 상태에서 산후도우미분을 만났어요~ ​ 위드맘케어 용인에 신청했는데 오마이갓~! 정말 좋으신 산후관리사분들을 만났어요 ㅎㅎ ​ 처음에 관리해주신 분은 윤용희 관리사님인데 조근조근하시고 음식을 맛깔나게 잘해주셨어요~ 육아템들도 소개해주시고 저희 아기도 사랑으로 너무 잘 돌봐주셨답니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다른 관리사님으로 교체되었어요~ ​ 중간에 관리사가 교체되서 혹시나 안 맞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미 맘 카페에서도 칭찬 후기가 많이 올라오시는 관리사님으로 정말 운이 좋게 배정되었어요~ 워낙 좋으셔서 산모님들 사이에서 연장도 많이 되신 분이시더라구요~ 김경숙 관리사님이신데 마지막날은 눈물이 찡할 정도로 정말 열정적이시고 저희 애기를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애기 생각에 잠도 못 주무셨다고 하실 정도로 어떻게하면 저희 아기가 잘 자고, 잘 클까만 생각하시는 분이고 무조건 산모가 스트레스 안받고 푹 쉴 수 있게 도와주시고 챙겨주시는 분이셔요~ ​ 저희 아기가 갑자기 등센서가 생긴데다 이상하게 제가 안으면 자꾸 울어서 ㅜ 관리사님 제대로 식사와 휴식도 못 하실 정도인데 단 한 번도 싫은내색 안하시고 오히려 많이 안아주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정말 좋으셨어요~ ​ 집에 아기체육관이 없다니까 당근마켓 어플 깔으셔서 국민체육관 구매해주려고 하시고 허리와 배에 찜질하라고 팩도 선물로 주고 가셨어요~ ​ 마지막날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 다듬기 해주시고 반찬도 많이 만들어주고 가셨네요~ 정말 그리울 것 같아요~ ​ 위드맘케어는 워낙 후기가 좋아서 다른데 고민 안하고 상담하고 예약했어요~ 관리사 두 분 다 자차로 이동하셨고 마스크도 꼬박 착용했어요~(저도 집에서 착용했습니다) CCTV설치한거 미리 알려주시면 되구요~ 집에 오시자마자 일회용장갑으로 신발장 정리하시고 외출복-실내복으로 구분해서 입으십니다~ 코로나로 어디 외출도 안하신다고 하실 정도로 끔찍히 아기들을 위해주세요~ 정부지원금으로 이용 가능하답니다~ 둘째 낳게되면 다시 뵙고 싶어요~